뉴욕에서 보내는 어느 여름 날 하루 이곳에 가면 뉴욕이 보인다

뉴욕에서 보내는 어느 여름 날 하루 이곳에 가면 뉴욕이 보인다

여름이라고 무조건 도시를 벗어나란 법은 없다. 뉴욕 맨해튼 내에서도 얼마든지 여름을 즐길 수있는 곳이 곳곳에 숨어있다. 무더운 여름, 이곳에 가면 피서와 함께 진정한 뉴욕을 만날 수 있다.



SARABATH’S 사라베스 브런치 식당
음식맛 이상의 그 무엇을 주는 곳, 센츄럴 파트인근에 있다


 ‘섹스 앤드 더 시티’ 드라마 덕분에 더 유명해진 브런치 식당이다. 사라베스는 이제 뉴욕 관광 목록에서 빠지면 안 되는 정도! 센츄럴 파크 인근에 있어서 식사 후에 공원을 산책하기에 더없이 훌륭한 곳이다. 메뉴 중 가장 인기가 있다는 에그 베네딕트는 맛보다는 뉴욕 추억 쌓기로 한번은 먹어봐야 나중에 뉴욕을 얘기할 정도가 되었다.

주소: 40 Central Park S, New York, NY 10021, 339 Greenwich St, New York, NY 10013



New York Public Library 뉴욕 공공 도서관
장서 규모 부분 세계 3번째 도서관 타임스퀘어 42번가에 있다. 

책을 좋아한다면 여름 더위를 피하기에 도서관만큼 최고의 장소는 없다. 앤드루 카네기가 1901년에 이동도서관 설치기금으로 520만 달러 기부의 시작으로 미국 최대의 도서관이 되었다. 구텐베르크의 성서, 토머스 제퍼슨의 독립선언문 초고, 조지 워싱턴의 고별사 친필 본, 갈릴레오의 노트, 베토벤의 자필 악보 등 값을 매길 수 없는 희귀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관 총 장서 수만 해도 5천 3백만 점에 이른다. 서가의 역할을 넘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유명한데 시민정보센터를 이용해 오바마가 첫 직장을 찾았다고 한다.

주소: 476 5th Ave, New York, NY 10018



Grand Central Terminal
세계 최고의 철도역 눈도장 찍기

매시간 수많은 출근 인파로 붐비는 맨해튼의 중심, 맨해튼 기차역은 단순한 기차역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이곳은 재래시장부터 세계에서 제일 큰 애플 스토어까지 수많은 레스토랑, 쇼핑몰, 카페들이 몰려있는 역사적인 뉴욕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뉴욕의 분위기에 휩쓸려 한 바퀴 돌고 난 후 더위와 허기를 느낀다면 시원한 지하 일 층의 다양한 음식점과 치즈 케잌 전문점을 들러봐도 좋다. 특히 Grand Central Oyster Bar에서 신선한 시푸드와 마티니로 마무리한다면 금상첨화.

주소: 87 E 42nd St Manhattan, NY 10017 Grand Central 
Terminal



Highline
도심의 빌딩숲을 제대로 느껴보기

오래된 기찻길을 재개발하여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뉴욕 빌딩 숲 사이에서 사계절 내내 많은 볼거리와 매우 아름다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른 아침에나 한밤중에는 뉴욕시의 고요함과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더운 여름에 당당히 맞서 또 다른 뉴욕을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주소: 519 West 23rd Street New York, 10011 (212) 206-9922 The Highline



Brooklyn Bridge Park
더 이상의 멋진 뷰는 없다 아름다운 공원에서 바라보는 맨해튼 

뉴욕에서 연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끼리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아이들에겐 1920년대만들어진 제인의 회전목마를 즐기며 추억쌓기를 할 수 있다. 잔디밭에서 녹지에서 벤치에 앉아 강 건너 맨해튼을 바라보면 최고의 멋진 뉴욕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뉴욕의 한 여름밤을 폼나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야외 와인바와 다양한 음식을 서빙하는 레스토랑도 가까이에 있다. 여유가 나면 다리 위를 걸어보는것도 피서와 함께 좋은 추억이 된다.

주소: 334 Furman St, Brooklyn, NY 11201



Roosevelt Island
루즈벨트섬 케이블카를 타고 허드슨 강을 내려다보다

‘어? 뉴욕에 이런 곳이 있었나?’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환상적인 장면을 선사하는 곳! 루스벨트 섬의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뉴욕 최고 경관을 놓쳐선 안 된다. 지하철 요금으로 맨해튼을 위에서 바라볼 좋은 기회! 케이블카에서 뉴요커의 아파트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이스트 리버 위를 날아볼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난다면 루스벨트 섬의 Franklin D.Roosevelt Four Freedoms Park에서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가까이서 감상하며 시원한 강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주소: 2nd Ave ; E 60th St NYC Trams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