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 만한 대구근교 나들이 '키즈카페보다 더 재미있는 국립 대구 과학관'
한창 뛰어놀 나이의 우리 아이가 추위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어디 없을까? 답답한 마음에 오늘도 엄마는 육아 커뮤니티를 찾는다. “몇 세부터 갈 수 있어요?”, “어른도 쉴 공간이 있나요?” 누군가의 방문 후기 글에 댓글 행렬이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검색한다. 이렇게 오늘도 현대판 한석봉 어머니들의 랜선 위 정보 탐색 레이스는 한창이다. 정말 우리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어디 없을까? 여기에 유익함까지 더하면 더욱 좋을 그런 곳. 언제 가도 좋지만, 겨울에 더 좋은 그런 곳 세 곳을 소개한다. 이번 주말, 따뜻한 실내에서 뜨거운 추억을 쌓아보자.
(사진출처=본사취재)
(사진출처=본사취재)
키즈 카페보다 더 재미있는 국립대구과학관
다녀온 이마다 아이들에게는 대박이라는 칭찬 일색인 국립대구과학관. 이곳은 2개의 상설전시관과 어린이 탐구관, 천체 투영관, 4D영상관이 주요 관람시설로 이뤄져 있다. 중앙로비에 들어서니 높이 11m의 대형 물시계가 어린이들을 반기고 천장 벽면에는 200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월에서 공상과학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평일임에는 단체 어린이 관람객들을 주로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한 과학체험과 전시물에 연신 신나는 모습들이다.
낯선 관람지에서 100% 즐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Tip 하나, 1층 로비에 마련된 안내책자를 살펴서 꼼꼼하게 아이들을 체험하게 하고 즐길 것을 즐겨라.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전시관에서 함께 즐기는 어른들이 대부분이지만 동행한 일부 어른들은 2층 로비에 마련된 과학갤러리 존에서 명화 속 숨은 과학 이야기에 대한 해설을 읽으며 과학의 발전이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탐색하는 모습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사진출처=본사취재)
키즈카페보다 더 신나는 국립과학관에서 놀자
1층 어린이 탐구관은 9세 이하 아동만이 입장이 가능한 이곳은 아이들이 모처럼 부모의 손을 놓고 맘껏 과학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사람 몸속의 특징을 시각과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중지능이론을 토대로 전시물들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우주코너의 신설된 ‘우주에서의 체중’ 전시물은 중력에 따라 달라지는 태양계 9개 행성과 달에서의 체중 변화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곳을 놓치지 말 것. CCTV와 모니터를 통해 내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2층 상설전시관에서는 2개의 상설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상설1관에는 ‘자연과 발견’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기후변화와 낙동강 상류, 중류, 하류에 사는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고 구름 속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 등을 이해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학습하기에 충분했다. 상설2관은 ‘과학기술과 산업’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는 에너지누리, 첨단 과학기술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방사광 가속기, 한의학기기, 4D영상관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위치 추적시스템인 GPS로 찾아오는 게임형식의 작동 전시로 생활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원리도 알 수 있다.
총 7개 테마로 구성된 탐구누리관은 기존 과학관내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관의 체험 전시물과 달리 초·중등 교과과정을 연계한 맞춤형 기초과학 체험전시관이다. 생활 속 숨은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전기에너지의 40%를 생산해내는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가 하면 가장 인기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장’에서는 K-POP에 맞춰 로봇이 춤을 춘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의 최고 인기 관람시설인 4D 영상관과 천체투영관 역시 놓치지 말자.
(사진출처=본사취재)
놀면서 배우고 즐기면서 성장하는 교육프로그램 활용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늘어나 과학관은 더욱 활기를 띤다고 한다. 바로 ‘가족현장체험 교육’이 있기 때문인데 전시물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어린아이와 부모가 교육에 함께 참여해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무한 상상실’은 최근 ‘제2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산업분야의 핵심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터 해설 체험과 함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켜보는 창의력증진 DHA 교육, 손가락PC인 아두이노 교육 등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대로 6길 20
문의: 053.670.6114 (매주 월요일 휴관)
에스카사 편집부
아이들과 가볼 만한 대구근교 나들이 '키즈카페보다 더 재미있는 국립 대구 과학관'
한창 뛰어놀 나이의 우리 아이가 추위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가 어디 없을까? 답답한 마음에 오늘도 엄마는 육아 커뮤니티를 찾는다. “몇 세부터 갈 수 있어요?”, “어른도 쉴 공간이 있나요?” 누군가의 방문 후기 글에 댓글 행렬이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검색한다. 이렇게 오늘도 현대판 한석봉 어머니들의 랜선 위 정보 탐색 레이스는 한창이다. 정말 우리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어디 없을까? 여기에 유익함까지 더하면 더욱 좋을 그런 곳. 언제 가도 좋지만, 겨울에 더 좋은 그런 곳 세 곳을 소개한다. 이번 주말, 따뜻한 실내에서 뜨거운 추억을 쌓아보자.
(사진출처=본사취재)
(사진출처=본사취재)
키즈 카페보다 더 재미있는 국립대구과학관
다녀온 이마다 아이들에게는 대박이라는 칭찬 일색인 국립대구과학관. 이곳은 2개의 상설전시관과 어린이 탐구관, 천체 투영관, 4D영상관이 주요 관람시설로 이뤄져 있다. 중앙로비에 들어서니 높이 11m의 대형 물시계가 어린이들을 반기고 천장 벽면에는 200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월에서 공상과학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평일임에는 단체 어린이 관람객들을 주로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한 과학체험과 전시물에 연신 신나는 모습들이다.
낯선 관람지에서 100% 즐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Tip 하나, 1층 로비에 마련된 안내책자를 살펴서 꼼꼼하게 아이들을 체험하게 하고 즐길 것을 즐겨라.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전시관에서 함께 즐기는 어른들이 대부분이지만 동행한 일부 어른들은 2층 로비에 마련된 과학갤러리 존에서 명화 속 숨은 과학 이야기에 대한 해설을 읽으며 과학의 발전이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탐색하는 모습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사진출처=본사취재)
키즈카페보다 더 신나는 국립과학관에서 놀자
1층 어린이 탐구관은 9세 이하 아동만이 입장이 가능한 이곳은 아이들이 모처럼 부모의 손을 놓고 맘껏 과학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사람 몸속의 특징을 시각과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중지능이론을 토대로 전시물들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우주코너의 신설된 ‘우주에서의 체중’ 전시물은 중력에 따라 달라지는 태양계 9개 행성과 달에서의 체중 변화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곳을 놓치지 말 것. CCTV와 모니터를 통해 내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2층 상설전시관에서는 2개의 상설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상설1관에는 ‘자연과 발견’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기후변화와 낙동강 상류, 중류, 하류에 사는 생물들도 관찰할 수 있고 구름 속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 등을 이해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학습하기에 충분했다. 상설2관은 ‘과학기술과 산업’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는 에너지누리, 첨단 과학기술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방사광 가속기, 한의학기기, 4D영상관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위치 추적시스템인 GPS로 찾아오는 게임형식의 작동 전시로 생활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기술의 원리도 알 수 있다.
총 7개 테마로 구성된 탐구누리관은 기존 과학관내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관의 체험 전시물과 달리 초·중등 교과과정을 연계한 맞춤형 기초과학 체험전시관이다. 생활 속 숨은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전기에너지의 40%를 생산해내는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가 하면 가장 인기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장’에서는 K-POP에 맞춰 로봇이 춤을 춘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의 최고 인기 관람시설인 4D 영상관과 천체투영관 역시 놓치지 말자.
(사진출처=본사취재)
놀면서 배우고 즐기면서 성장하는 교육프로그램 활용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늘어나 과학관은 더욱 활기를 띤다고 한다. 바로 ‘가족현장체험 교육’이 있기 때문인데 전시물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어린아이와 부모가 교육에 함께 참여해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무한 상상실’은 최근 ‘제2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산업분야의 핵심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터 해설 체험과 함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켜보는 창의력증진 DHA 교육, 손가락PC인 아두이노 교육 등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대로 6길 20
문의: 053.670.6114 (매주 월요일 휴관)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