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부터 톨레도까지, 스페인의 다섯 도시 이야기
스페인의 다섯 도시 이야기
스페인(Spain)은 투우와 플라멩코, 축구로 잘 알려진 나라다. 하지만, 스페인은 사실 이것 말고도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나라라는 사실을 아는가? 천재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도시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휴양지 세비야, 이에 더해 중세 시대의 풍취가 고스란히 남은 문화유적의 도시 톨레도까지. 스페인은 휴양에서 문화유적 탐방까지, 그야말로 알찬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나라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제대로 즐겨보자.

(사진출처=123rf)
스페인 제1의 도시, 바르셀로나 Barcelona
바르셀로나(Barcelona)는 지중해 연안에 자리해 있으며 규모로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인 최고의 산업도시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스페인 축구의 성지로 유명하다. 매년 전 세계 축구팬들이 FC바르셀로나 축구 경기 직관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모여든다. 또한, 이곳은 세계적인 화가 피카소(Pablo Picasso)와 20세기 최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를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사진출처=123rf)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기위해서 찾기도 할 만큼 그가 남긴 대표적인 건축물이 많은 도시다. 그 중 하나인 카사 바트요(Casa batllo)는 해골 모양 발코니와 새하얀 뼈 모양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뼈로 된 집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 공원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의 환상적인 공간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곳의 개성적인 건축물 대다수는 동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어졌다고 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모자이크가 돋보이는 도마뱀 상은 구엘 공원의 촬영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를 찾았다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Sagrada Familia)에 가보자. 가우디가 평생을 매달렸으며 사후인 지금까지도 공사 중인 이곳은 인류 문명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건축물이며, 가우디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사진출처=123rf)
플라멩고의 도시, 세비야 Sevilla
세비야(Sevilla)는 과달키비르 강(Guadalquivir) 어귀에 있는 내륙 항구도시다. 이곳은 유럽 3대 성당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Cathedral de sevilla)과 스페인 광장이 주요명소다. 세비야 대성당은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오랜 건축 시기를 지나온 건축물답게 고딕, 신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 있다. 스페인 광장은 반원형 건물을 따라 넓게 이어지는 길이 아름다운 곳이다. 건물을 따라서 흐르는 수로에서 배를 탈 수도 있으며, 정기적으로 플라멩코 공연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사진출처=123rf)
스페인의 산토리니, 미하스 Mijas
미하스(Mijas)는 안달루시아 지방 고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로, 갈색 지붕과 하얀 벽으로 이루어진 안달루시아 전통 저택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산 전체에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이러한 장관이 꼭 그리스의 동화 같은 마을 산토리니를 연상케 한다. 또한, 이곳에는 세계적인 휴양지 중 하나인 코스타델솔 해안(Costa del Sol)이 자리하고 있다. 코스타델솔은 스페인어로 ‘태양의 해안’이라는 뜻이다. 이렇듯 특별한 관광 명소는 없지만, 매해 도시 자체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미하스를 찾는다.

(사진출처=123rf)
문화유적의 도시, 그라나다 Granada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그라나다는 8백여 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은 도시로, 이슬람 문화의 걸작 알람브라 궁전(Alhambra)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알바이신(Albaicin)과 같은 역사적인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알람브라 궁전 북쪽 언덕에 있는 알바이신은 그라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로, 옛 성채도시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유적을 보기 위해 매해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이 그라나다를 찾는다. 또한, 겨울에는 세계적인 알파인 스키(Alpine skiing) 대회가 열리니 참고할 것.

(사진출처=123rf)
돈키호테의 도시, 톨레도 Toledo
톨레도(Toledo)는 도시의 3면이 타호강으로 둘러싸인 스페인의 중앙 부에 있는 도시다. 돈키호테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 톨레도는 요새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중세시대의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으며, 특히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알카사르 (Alcazar)는 1986년 광범위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로마시대의 원형극장, 이슬람 무데하르 양식의 성벽과 왕궁, 수로시설부터 서고트족 교회까지 다양하고 이색적인 건축물을 볼 수 있다. 톨레도에 들르면 소코도베르 광장(Plaza de Zocodove)의 마자판(mazapan)과자를 먹어보자. 이 과자는 만쥬처럼 생긴 톨레도 전통 과자로 맛이 좋다.
글 에스카사 편집부
바르셀로나부터 톨레도까지, 스페인의 다섯 도시 이야기
스페인의 다섯 도시 이야기
스페인(Spain)은 투우와 플라멩코, 축구로 잘 알려진 나라다. 하지만, 스페인은 사실 이것 말고도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나라라는 사실을 아는가? 천재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볼 수 있는 도시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휴양지 세비야, 이에 더해 중세 시대의 풍취가 고스란히 남은 문화유적의 도시 톨레도까지. 스페인은 휴양에서 문화유적 탐방까지, 그야말로 알찬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나라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제대로 즐겨보자.
(사진출처=123rf)
스페인 제1의 도시, 바르셀로나 Barcelona
바르셀로나(Barcelona)는 지중해 연안에 자리해 있으며 규모로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인 최고의 산업도시다. 이곳은 무엇보다도 스페인 축구의 성지로 유명하다. 매년 전 세계 축구팬들이 FC바르셀로나 축구 경기 직관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모여든다. 또한, 이곳은 세계적인 화가 피카소(Pablo Picasso)와 20세기 최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를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사진출처=123rf)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기위해서 찾기도 할 만큼 그가 남긴 대표적인 건축물이 많은 도시다. 그 중 하나인 카사 바트요(Casa batllo)는 해골 모양 발코니와 새하얀 뼈 모양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뼈로 된 집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 공원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의 환상적인 공간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곳의 개성적인 건축물 대다수는 동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어졌다고 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모자이크가 돋보이는 도마뱀 상은 구엘 공원의 촬영 포인트로 인기가 높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를 찾았다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Sagrada Familia)에 가보자. 가우디가 평생을 매달렸으며 사후인 지금까지도 공사 중인 이곳은 인류 문명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건축물이며, 가우디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사진출처=123rf)
플라멩고의 도시, 세비야 Sevilla
세비야(Sevilla)는 과달키비르 강(Guadalquivir) 어귀에 있는 내륙 항구도시다. 이곳은 유럽 3대 성당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Cathedral de sevilla)과 스페인 광장이 주요명소다. 세비야 대성당은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오랜 건축 시기를 지나온 건축물답게 고딕, 신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 있다. 스페인 광장은 반원형 건물을 따라 넓게 이어지는 길이 아름다운 곳이다. 건물을 따라서 흐르는 수로에서 배를 탈 수도 있으며, 정기적으로 플라멩코 공연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사진출처=123rf)
스페인의 산토리니, 미하스 Mijas
미하스(Mijas)는 안달루시아 지방 고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로, 갈색 지붕과 하얀 벽으로 이루어진 안달루시아 전통 저택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산 전체에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이러한 장관이 꼭 그리스의 동화 같은 마을 산토리니를 연상케 한다. 또한, 이곳에는 세계적인 휴양지 중 하나인 코스타델솔 해안(Costa del Sol)이 자리하고 있다. 코스타델솔은 스페인어로 ‘태양의 해안’이라는 뜻이다. 이렇듯 특별한 관광 명소는 없지만, 매해 도시 자체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미하스를 찾는다.
(사진출처=123rf)
문화유적의 도시, 그라나다 Granada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그라나다는 8백여 년 동안 이슬람의 지배를 받은 도시로, 이슬람 문화의 걸작 알람브라 궁전(Alhambra)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알바이신(Albaicin)과 같은 역사적인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알람브라 궁전 북쪽 언덕에 있는 알바이신은 그라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로, 옛 성채도시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유적을 보기 위해 매해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이 그라나다를 찾는다. 또한, 겨울에는 세계적인 알파인 스키(Alpine skiing) 대회가 열리니 참고할 것.
(사진출처=123rf)
돈키호테의 도시, 톨레도 Toledo
톨레도(Toledo)는 도시의 3면이 타호강으로 둘러싸인 스페인의 중앙 부에 있는 도시다. 돈키호테의 고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 톨레도는 요새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중세시대의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으며, 특히 도시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알카사르 (Alcazar)는 1986년 광범위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로마시대의 원형극장, 이슬람 무데하르 양식의 성벽과 왕궁, 수로시설부터 서고트족 교회까지 다양하고 이색적인 건축물을 볼 수 있다. 톨레도에 들르면 소코도베르 광장(Plaza de Zocodove)의 마자판(mazapan)과자를 먹어보자. 이 과자는 만쥬처럼 생긴 톨레도 전통 과자로 맛이 좋다.
글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