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짧고 아름다운 꼬부랑길 롬바드 스트리트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는 세계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언덕길(The Crookedest Street in the world)로 알려져 있다. 시원한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러시안 힐’ 아래로 내려가는 길 이름이 바로 유명한 롬바드 스트리트 (Lombard Street)이다.
이 길은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빼놓지 않고 찾아가는 주요 명소 중의 하나이다. 일방통행로로 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정도의 좁은 길옆으로는 걸어서 내려가는 관광객을 위한 계단으로 된 길이 따로 있는데 거리 입구에는 자동차보다 여행객이 더 많아서 그들을 구경하는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국꽃길을 따라 걷는 관광객
롬바드 길은 수국꽃으로 유명하다. 수국이 한창인 봄과 여름 오전에 가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차로 내려가기엔 너무 짧아서 아쉬움을 남기는 이 길은 거리 입구에 자동차보다 차가 내려오는 모습을 구경하는 관광객이 더 많다. 꽃이 만발한 봄에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꽃이 피어 있어, 수국이 만개한 꽃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며 사진 찍는 여행객을 더 즐겁게 해준다.
자동차 사고를 막기 위한 꼬부랑길
언덕이 유난히 많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러시안 힐은 27도의 가파른 급경사이다. 1922년, 자동차 사고를 막기 위해 지그재그로 내려오도록 지금의 꼬부랑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1806년부터 19세기 동안 러시아의 군함과 무역선이 샌프란시스코에 자주 왔었는데 러시아 힐 무덤은 그 당시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드 러쉬 시절, 이곳에 정착하려는 이들이 언덕 꼭대기에 러시안의 무덤이 많은 것을 보고 이름 지은 러시아 힐에는 러시아인도, 무덤도 없이 오로지 이름만 남아 있다. 이곳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건축가 월리스 포크가 1953년에 지은 앳킨스 하우스와 그가 살았던 발레호 거리(Vallejo St.)의 목조가옥 등을 볼 수 있다.
글 박진향 / 정리 에스카사 편집부
세계에서 가장 짧고 아름다운 꼬부랑길 롬바드 스트리트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는 세계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언덕길(The Crookedest Street in the world)로 알려져 있다. 시원한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러시안 힐’ 아래로 내려가는 길 이름이 바로 유명한 롬바드 스트리트 (Lombard Street)이다.
이 길은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빼놓지 않고 찾아가는 주요 명소 중의 하나이다. 일방통행로로 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정도의 좁은 길옆으로는 걸어서 내려가는 관광객을 위한 계단으로 된 길이 따로 있는데 거리 입구에는 자동차보다 여행객이 더 많아서 그들을 구경하는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국꽃길을 따라 걷는 관광객
롬바드 길은 수국꽃으로 유명하다. 수국이 한창인 봄과 여름 오전에 가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차로 내려가기엔 너무 짧아서 아쉬움을 남기는 이 길은 거리 입구에 자동차보다 차가 내려오는 모습을 구경하는 관광객이 더 많다. 꽃이 만발한 봄에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꽃이 피어 있어, 수국이 만개한 꽃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며 사진 찍는 여행객을 더 즐겁게 해준다.
자동차 사고를 막기 위한 꼬부랑길
언덕이 유난히 많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러시안 힐은 27도의 가파른 급경사이다. 1922년, 자동차 사고를 막기 위해 지그재그로 내려오도록 지금의 꼬부랑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1806년부터 19세기 동안 러시아의 군함과 무역선이 샌프란시스코에 자주 왔었는데 러시아 힐 무덤은 그 당시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드 러쉬 시절, 이곳에 정착하려는 이들이 언덕 꼭대기에 러시안의 무덤이 많은 것을 보고 이름 지은 러시아 힐에는 러시아인도, 무덤도 없이 오로지 이름만 남아 있다. 이곳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건축가 월리스 포크가 1953년에 지은 앳킨스 하우스와 그가 살았던 발레호 거리(Vallejo St.)의 목조가옥 등을 볼 수 있다.
글 박진향 / 정리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