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증상 3가지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증상 3가지

인체 내에 4번째로 많은 미네랄인 마그네슘은 몸 안의 에너지 이용 및 근육, 신경 기능을 유지해주는 필수 영양소이다. 녹색 채소, 현미, 견과류, 해조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한식 위주의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사람은 마그네슘이 부족하지 않지만 최근 가공된 식품의 섭취율이 높아지면서 현대인들의 마그네슘 섭취가 감소하고 있다. 영양섭취기준 마그네슘 1일 권장 섭취량은 남자 350gm, 여자 280mg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1. 근육 경련

스트레스 등으로 신경이 예민해지면 몸 안의 면역 기능이 활성화되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평소보다 더 많이 분비된다. 이때 분비된 아드레날린이 근육, 신경기능을 유지하는 마그네슘을 소모시켜 눈 밑 떨림이나 근육통, 손발 저림, 등의 근육경련이 생긴다.

 

2. 골다공증

인체 내 마그네슘의 60%는 뼈 안에 분포되어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D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한 칼륨의 운반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칼륨의 혈중 농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지는 질환인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불면증과 우울증

마그네슘은 몸 안 세포의 에너지를 만드는 필수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몸 안 세포가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없어 피로도가 올라가고 불안과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 신경기능을 유지하는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근육과 신경이 긴장상태가 되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정신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마그네슘은 최근 주목받는 영양 성분이지만 과잉 섭취 시 소장과 대장에서 물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삼투 효과를 만들어 심하면 설사를 유발한다. 영양제로 마그네슘을 복용 시 적정량을 취침 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글.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