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구내염 증상과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유아 구내염 증상과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쌓이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구내염은 구강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감염되어 볼 안쪽이나 혀, 잇몸과 입천장 등 입안 점막에 수포가 생기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구내염이 심해질 경우 수족구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인에게도 발생하지만 10명 중 4명은 어린이에게서 발생할 만큼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두는것이 좋다.



■ 유아 구내염 증상

평소 혓바늘이나 입안이 헐었다고 표현하며 누구나 겪어봤을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병한다. 증상에 따라서 아프타성 구내염, 헤르페스 구내염, 칸디다증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아프타성 구내염은 하얗고 둥근 염증을 발생시킨다.


입 안이나 부근에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병변이 발생한 위치가 목구멍 쪽에 가까울수록 열을 동반할 수 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수 있으며 침을 흘리거나 입안의 염증 등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기 힘들어 먹기를 거부할 수 있다. 

■ 유아 구내염 증상 원인

전염성이 강하며 재발 가능성도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원인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구강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봄철이나 환절기에 구강 내부가 건조해지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  대처방법은?

먼저 수분을 섭취하여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프타성 구내염의 경우 2~3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치료가 되지만 헤르페스나 칸디다증은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비타민이 부족해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강 위생을 위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까지 제거할 수 있어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장난감과 식기류 모두 소독을 해주는 것도 좋다.


세균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면 2차 발병원인이 될 수도 있어 면역력 관리와 구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고 자주 발생하거나 같은 자리에 계속 발생한다면 전문의에게 꼭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