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이란? 대구 닥터드림재활의학과의원

척추측만증이란? 

대구 닥터드림재활의학과의원

우리 아이가 등이 불록해요 또는 어깨높이가 차이가 나요 등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척추측만증을 가장 의심해 봐야 하는데 몸의 기둥격인 척추가 옆으로 굽은 것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전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특히 청소년기 학생들의 5-10%가 측만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기에는 2차 성징과 함께 키가 연간 8-15센티미터가량 성장하게 되는데 이 때 척추가 휘면서 자라는 것을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 한다.


왜 생기는 걸까?
원인은 나쁜자세가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척추 또는 각 관절의 위치감각저하, 근육 밸런스의 부조화, 편식등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멜라토닌분비저하로 인한 수면장애, 나쁜자세, 운동의 부족등 여러 원인을 제시하고는 있다.

어떤 증상이 있나?
간단히 양측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등이 튀어나오거나 또는 한쪽가슴이 두르러지면서 날개뼈가 튀어나와 있거나 한쪽 골반이 두드러져 보이면 측만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다른 근골격계 질환처럼 통증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서서히 나빠지므로 정기적인 전척추방사선촬영으로 각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심한 각도변형은 외관뿐만 아니라 폐기능, 심장기능, 그리고 위장관의 움직임 또한 제한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우선 예후의 평가가 중요하다. 발견당시 나이가 초경전이라면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초경전후로 급성장을 하기 때문에 이때에 만곡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발견당시 척추 만곡도가 25도 이상이라면 진행성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척추보조기치료를 권장하기도 한다. 45도 이상인 경우 어떠한 보존적인 치료로도 개선 또는 진행의 예방이 되지 않으므로 수술적 처치를 하게 된다.

척추측만증에서 보조기치료의 적응증이 되지 않는 경우 운동요법이나 정형도수치료등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고유수용체감각자극훈련, 근육스트레칭, 코어근육의 강화, 슈로스운동법, 리엔더장비를 이용한 도수치료등 여러 방법을 환자 개별적으로 처방받아 치료받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이다.


글 닥터드림 재활의학과의원 하태현 원장
정리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