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사랑니 발치

이번호에는 사랑니 발치에 관해서 알려드립니다. 제3대구치라고 불리는 사랑니는 입안에 관찰하였을 때 큰어 금니 중 세번째로 존재하는 치아를 말합니다. 사랑니가 있는 부위는 일반적으로 양치 혹은 잇솔질이 힘든 부위에 있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거나, 풍치가 가장 먼저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에 염증을 유발시킨 사랑니는 발치가 권유되며, 발치하더라도 저작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발치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랑니 발치는 간단한 케이스에서 매복치와 같이 어려운 케이스로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간단한 케이스라고 판단되는 것은 구강 내에 육안으로 보았을 때 전체 혹은 일부 치아머리가 보이는 경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치아머리가 전혀 보이지 않고 엑스레이 상으로만 관찰되는 경우 매복사랑니라 어려운 케이스 입니다.



사랑니 발치 다른 외과적 수술과 마찬가지로 부작용과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매복사랑니 발치 시에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에 부종은 가장 흔한 반응으로 발치 후 48시간 내에 최대에 달하고 점차사라집니다.

아래턱에 위치한 사랑니를 뽑을 경우, 가까이 위치한 신경(하치조신경)이 자극 혹은 손상을 받아 감각이상 또는 아래 입술, 혀, 턱 부위에 간지러운 듯 한 느낌 또는 무감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은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수주 이내에 대부분 소실되지만, 극히 일부에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뿌리가 신경과 가까운 경우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서 신경과의 거리를 확인한 후에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 후유증 및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완전매복치의 경우 사랑니 상부에 있는 뼈를 부분적으로 삭제하여야 만 발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진행과정 중 엑스레이를 찍어서 지속적으로 치아 뿌리의 위치와 치아 절단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위턱에 위치한 치아 발거 시에는 감염으로 상악동염이 생기거나 선천적으로 치아 뿌리가 상악동에 가까운 경우에 상악동 개방이 생길수 있음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발치 후에는 술이나 담배는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일주일정도 금주, 금연을 하시고 너무 무리한 운동이나 땀이 나는 사우나, 목욕탕은 혈관팽창을 유발하여 피가 다시 날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글 닥터박치과 보철전문의 박상훈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