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력과 가성비 좋은 틀니, 똑딱이 틀니라 불리는 임플란트 오버덴쳐 / 닥터박 치과

고정력과 가성비 좋은 틀니,
똑딱이 틀니라 불리는 임플란트 오버덴쳐 / 닥터박 치과


고정력과 가성비 좋은 틀니 똑딱이 틀니라 불리는 임플란트 오버덴쳐(사진출처=123rf)


100세 시대에 접어든 만큼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신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치아를 고정하는 잇몸과 뼈 역시 느슨해진다. 이에 따라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틀니에 대해 알아보자. 



틀니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틀니의 정식 명칭은 의치(denture)로, 많은 치아가 손상되거나 없을 시 수시로 탈착이 가능한 치아 대용물이다. 의치, 즉 틀니는 저작을 비롯한 치아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틀니의 최대 장점은 수술이 필요 없다는 점과 치료 기간이 짧다는 점 그리고 낮은 비용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어떤 때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하며 어떤 때 틀니를 해야 할까? 우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임플란트도 좋지만, 보통 모든 치아가 상실된 무치악 상태의 환자에게 첫 번째로 고려되는 치료는 틀니다. 잇몸뼈가 얇거나 뼈 두께가 작은 경우 혹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면 최소 개수의 임플란트를 틀니 고정용으로 식립한 후, 틀니를 할 것을 권장한다. 


틀니의 종류! ‘완전 틀니’와 ‘부분 틀니’
틀니는 크게 완전 틀니와 부분 틀니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부분 틀니는 세 종류로, 남아 있는 치아에 크래습(clasp)을 걸어서 틀니의 유지력이 증가된 상하악 부분 틀니인 일반적인 부분 틀니, 이중관(Double crowns)을 이용한 부분 틀니, 어태치를 이용한 틀니로 남아 있는 치아에 단추처럼 틀니를 부착시켜 유지력을 증가시키는 부분 틀니로 나눌 수 있다. 


완전 틀니는 유지력을 오직 잇몸만을 통해 얻는 일반적인 완전 틀니와 소수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 임플란트 위로 완전 틀니를 고정해 주는 임플란트 오버덴처(overdenture)가 있다. 이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 완전 틀니를 할 시 저작력을 지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완전 틀니는 잇몸이라는 연한 조직에 부착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때 임플란트 오버덴쳐로 유지력을 높이기도 한다. 

2개의 임플란트에 하부구조를 체결하고, 상부구조와 연결하는 과정이다. 간단한 구강 내 작업으로 하부 임플란트에 단추를 연결하여 틀니를 고정할 수 있다(사진출처=닥터박치과)


만족도 높은 틀니, 임플란트 오버덴쳐
특히, 임플란트 오버덴쳐는 틀니 하방에 최소한 2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틀니를 고정하는 조합의 치료로, 일명 똑딱이 틀니라 불리며 환자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제공한다. 틀니에 힘을 주어 누르게 되면 상부구조와 하부구조가 딸깍 소리와 함께 연결되면서 틀니가 고정된다. 하부구조는 한가지로 정해져 있지만, 상부구조는 고정력을 조정하기 위해서 힘에 따라 4가지 종류(0~4파운드)로 다양하게 나뉜다. 


틀니 착용 시 주의사항은?
처음 틀니를 장착하게 되면 입안에 이물감 때문에 상당한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 따라서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틀니 착용 후 일주일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을 씹는 것이 익숙해질 때쯤 더 단단한 음식을 단계별로 섭취한다.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잇몸에 상처를 주거나 틀니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특히, 캐러멜처럼 틀니에 달라붙는 음식을 먹을 경우 틀니가 빠질 수 있으니 이런 음식은 피해야 한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