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Lexus Design Award를 받은 작은 물방울 형태의 신개념 물병 '오호(Ooho)'는 디자인이 환경을 살리고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 런던에 사는 산업 디자인과 출신 대학생 세 명이 디자인한 오호(Ooho)는 물을 담는 용기인 페트병을 대체하는 물병으로 재탄생, 2017년 4월, 세상의 고정관념을 바꿔줄 획기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새로운 디자인은 산업을 바꾸고 익숙한 생활패턴을 벗어나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2014년 대상을 받은 오호(Ooho)를 소개한다.
물을 담는 용기 페트병, 그러나 이 페트병을 만들기 위해 미국에서만 연간 500억 배럴의 석유가 사용된다. 썩지 않는 페트 생수병은 환경파괴, 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페트병의 재활용률은 14% 정도(미국 기준)로 미래 인류의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페트병을 만들 때 사용되는 석유 연료로 그만큼 온실가스도 많이 배출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한 세 명의 디자이너 덕분에 오호(영어명 Ooho)는 세상에 첫선을 보인다.
오호 디자인으로 2014년 Lexus Design Award를 수상한 이들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신개념 물병을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Skipping Rocks Lab'을 창업하고 달걀 속 흰자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에서 착안해' 물풍선' 모양의 투명 주머니 안에 250mL의 물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을 2017년 선보였다.
오호의 물주머니는 자연 해초 추출물로 만들어 물과 함께 먹을 수 있으며, 몸 안에서 녹아도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 또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약 5주 만에 완전히 분해된다. 제조를 책임진 관계자에 의하면" 우리가 개발한 먹는 물풍선은 저렴한 비용에 친환경적이고 썩지 않아 골칫덩어리인 플라스틱을 대체할 미래형 물병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호는 발명 직후 보관과 운송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상용화에 차질을 겪었지만,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위한 모금 활동으로 대량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이 세운 Skids Rocks Lab은 유럽 혁신 기술 연구소 (Institute of Innovation and Technology)가 설립한 Climate-KIC 창업 가속화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새로운 식용물병인 ‘Ooho!’를 개발하고 있는데 평범한 산업 디자인과 학생 세 명의 평범한 충격이 낳은 세기적인 개발품 오호! 물이라면 당연히 페트병에 들어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꾼 오호가 우리 생활문화를 점차 바꾸어 나가지 않을까 싶다.
글 Taylor Lee
S.CASA 편집부
2014년 Lexus Design Award를 받은 작은 물방울 형태의 신개념 물병 '오호(Ooho)'는 디자인이 환경을 살리고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 런던에 사는 산업 디자인과 출신 대학생 세 명이 디자인한 오호(Ooho)는 물을 담는 용기인 페트병을 대체하는 물병으로 재탄생, 2017년 4월, 세상의 고정관념을 바꿔줄 획기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새로운 디자인은 산업을 바꾸고 익숙한 생활패턴을 벗어나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준다. 2014년 대상을 받은 오호(Ooho)를 소개한다.
물을 담는 용기 페트병, 그러나 이 페트병을 만들기 위해 미국에서만 연간 500억 배럴의 석유가 사용된다. 썩지 않는 페트 생수병은 환경파괴, 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페트병의 재활용률은 14% 정도(미국 기준)로 미래 인류의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페트병을 만들 때 사용되는 석유 연료로 그만큼 온실가스도 많이 배출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한 세 명의 디자이너 덕분에 오호(영어명 Ooho)는 세상에 첫선을 보인다.
오호 디자인으로 2014년 Lexus Design Award를 수상한 이들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신개념 물병을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Skipping Rocks Lab'을 창업하고 달걀 속 흰자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에서 착안해' 물풍선' 모양의 투명 주머니 안에 250mL의 물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을 2017년 선보였다.
오호의 물주머니는 자연 해초 추출물로 만들어 물과 함께 먹을 수 있으며, 몸 안에서 녹아도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 또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약 5주 만에 완전히 분해된다. 제조를 책임진 관계자에 의하면" 우리가 개발한 먹는 물풍선은 저렴한 비용에 친환경적이고 썩지 않아 골칫덩어리인 플라스틱을 대체할 미래형 물병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호는 발명 직후 보관과 운송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상용화에 차질을 겪었지만,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위한 모금 활동으로 대량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이 세운 Skids Rocks Lab은 유럽 혁신 기술 연구소 (Institute of Innovation and Technology)가 설립한 Climate-KIC 창업 가속화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새로운 식용물병인 ‘Ooho!’를 개발하고 있는데 평범한 산업 디자인과 학생 세 명의 평범한 충격이 낳은 세기적인 개발품 오호! 물이라면 당연히 페트병에 들어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꾼 오호가 우리 생활문화를 점차 바꾸어 나가지 않을까 싶다.
글 Taylor Lee
S.CAS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