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공들여 한 화장이 땀으로 지워지면 속상하시죠? 화장에도 Wet & Dry 법칙이 있답니다~

여름철엔 아무리 아침에 공들여 메이크업 (make up)을 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방울방울 맺히는 땀으로 인해 얼룩덜룩 번지고 지워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매번 덧칠을 하다 보면 화장은 두꺼워지고 얼굴은 더욱더 시커멓게 변한다. 맘 같아선 깨끗이 세수하고 지워낸 뒤 다시 화장하고 싶지만, 매번 그럴 수도 없지 않은가. 어떻게 하면 시간이 지나도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해 줄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메이크업에도 Wet & Dry 법칙이 있다. 젖어있는 Wet 한 제품 위에 Dry 한 제품으로 한 번 더 눌러주어 막을 입히는 것이다. 이 법칙을 적용하여 단계별로 메이크업하는 법을 알아보자.

메이크업 전후에 화장을 유지해줄 수 있는 픽서를 꼭 뿌려준다.

스킨 커버 제품을 바를 때, 얇게 차곡차곡 레이어를 주며 발라준다. Wet 한 스킨 커버 제품(BB, CC, 파운데이션)을 꼭 눌러주기 위해서는 꼭 파우더 타입(루즈 파우더, 피니싱 파운더)으로 마지막 처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 파우더에 펄을 조금 섞어 브러쉬 해 주면 펄 성분으로 인해 화장이 조금 더 오래 유지된다.

★ 여름에는 브러쉬보다 스펀지로 꼼꼼히 파우더 처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눈 주위나 콧방울은 신경을 써서 꼭꼭 눌러준다. 

색조 화장이 들어가는 부위만 한 번 더 파우더를 이용해 오일 성분을 없애준다.


화장이 오래 유지되는 부위별 메이크업 방법

Eye Brow

wet 한 펜슬이나 젤성분으로 먼저 터치한 후, 파우더 타입의 brow 제품으로 마무리해 준다.

Eye Make up 

★ ‌아이 쉐도우는 크림용 쉐도우로 먼저 발라준 뒤 파우더 쉐도우로 처리해 준다

★ ‌wet  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먼저 그려주고 비슷한 색상의 파우더 쉐도우로 한 번 더 터치한다.

★ 마스카라 사용 전에 파우더를 묻힌 솔로 터치해준다. 펄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으면 멀티밤을 살짝 발라준 뒤 펄을 사용한다. 

블러셔

크림 블러셔를 브러쉬나 스펀지로 발라준 후, 파우더용 블러셔를 살짝 올려주면 가루 날림이나 뭉침이 없다.

립메이크업

입술 전체를 꼼꼼히 스킨 커버 제품으로 바르고 파우더로 눌러준 후, 립스틱을 바른다. 다시 한 번 파우더로 처리해 주고 립스틱이나 글로스를 발라주면 된다.


글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