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 효능과 보관방법 그리고 부작용!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 효능과 보관방법 그리고 부작용!

부드러운 과육과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복숭아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이다. 중국이나 도교에서는 신선이 먹는 불로장생의 열매로 여겨지는 복숭아는 훌륭한 맛과 더불어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복숭아는 피부 건강 개선 및 노화 예방, 피로 해소, 항암효과, 숙취 해소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복숭아 잎이나 씨, 뿌리, 가지, 꽃 등도 약재로 쓴다고 한다. 점차 완연한 여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의 효능 및 보관 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출처:pixabay)

복숭아의 효능

1. 피부 건강 개선 및 노화 예방에 좋은 복숭아

복숭아에는 비타민C, 카테킨, 베타카로틴과 같이 피부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 콜라겐 합성을 도와 탄력성 있는 피부를 만든다. 이에 더해 복숭아의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 환하고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는 데 도움을 준다.


2. 생리불순에 좋은 복숭아

한약재로써 사용하는 복숭아씨를 도인이라고 하는데, 이 도인을 소량 먹으면 자궁 질환이나 생리불순, 생리통, 허리통증, 멍 완화, 타박상에 좋다. 단, 도인에는 소량이지만 ‘아미그달린’이라고 하는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임산부는 섭취하면 안 되며 다량으로 섭취해서도 안 된다.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섭취해야 한다.


3. 변비 치료에 효과적인 복숭아

복숭아효능 그 세번째로는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가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다. 복숭아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기능을 활성화해 장속 유해물질을 배출해 변비 치료 및 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복숭아에 함유된 펙틴 성분 역시 장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4. 피로 해소에 좋은 복숭아

복숭아에는 체내 흡수가 빠른 각종 비타민, 당류, 수분,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단기간에 피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천도복숭아에 특히 풍부하게 함유된 아스파르트산은 체내의 활성산소와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피로 해소, 항체 생성 및 해독에 효과적이다. 장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는 펙틴 성분은 독소를 배출시켜 간의 피로를 덜어준다. 이에 더해 복숭아에는 글루타민, 구연산과 같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 치료, 불안감 해소 등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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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항암효과가 있는 복숭아

복숭아에 함유된 비타민C,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 작용을 억제하고 세포 변이를 막아 암세포의 성장, 전이 등을 예방한다.


6. 숙취 해소 및 흡연자에게 좋은 복숭아

복숭아의 과육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 및 체내 독소,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과산,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은 복숭아의 신맛을 내는 성분으로 체내에 쌓인 니코틴을 제거해준다.


7. 다이어트에 좋은 복숭아

복숭아효능 그 마지막은 다이어트에 좋다. 100g에 약 34kcal인 복숭아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의외로 포만감이 큰 데다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복숭아의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을 제거해줘 부기 제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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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부작용

복숭아는 달콤한 맛과 더불어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지만, 몇 가지 부작용이 동반된다.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과일로 알레르기 환자가 복숭아를 가까이할 시 피부, 입안이 부어오르거나 심할 경우 호흡곤란, 기침, 과민성 반응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복숭아를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복숭아씨는 한방 재료로도 쓰이지만, 전문가의 지시 없이 씨를 다량 섭취하면 씨에 함유된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으로 인해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평소에는 반드시 씨를 제거해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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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보관방법

복숭아는 0~1도 사이의 냉장실에 보관해야 단맛이 가장 잘 느껴지며 더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당도가 떨어질 수 있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면 수분이 더 오래 유지되며 작은 충격에도 쉽게 무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복숭아를 먹기 전 30분 정도 실온에 두는 게 좋다.


글.정리 에스카사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