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DO EAT DO IT! 먹고 또 먹고
제주 퓨전 요리 전문점 ‘두잇 두잇’ 이지영 대표
‘드라마2015리조트’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바다를 조망하는 프리미엄 숙박시설과 제빵기능장의 베이커리 카페, 글로벌 푸드몰을 갖춘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리조트다. 이곳의 글로벌 푸드몰은 곽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오션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최근 입점한 경양식 퓨전요리 전문점 ‘두잇두잇(Do eat Do it)’은 오너셰프 이지영 씨의 요리 실력으로 화제로 떠오른 애월 맛집이다.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도 애월맛집 두잇두잇 의 이지영 대표는 5년간 대구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운영 경력을 갖춘 오너셰프였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JIBS 제주방송에서 진행하는 요리서바이벌 프로그램 <달리는청춘맛차>에서 예선 1위, 본선 2위를 차지하며 제주도에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그 후, 드라마2015리조트 내 글로벌 푸드몰에 오픈한 두잇두잇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양·한식의 이색 요리를 로컬재료를 이용하여 조화롭게 선보이며 맛과 멋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메뉴로는 한라봉 포크 스테이크, 타워 비빔밥, 해초 비빔국수, 쉬림프 박스로 단 4종의 메뉴에 집중했다.
상호명인 두잇두잇은 나이키의 ‘Just do it, 할 수 있다’를 모티브로 하여, 먹다를 뜻하는 'eat'과 가능하다는 의미인 'it'을 합친 단어로, '먹고 먹고 또 먹고'라는 재미있는 의미를 지닌다. 한번 가본 이들은 꼭 두 번 찾는다는 애월읍의 맛집, 두잇두잇에서 이지영 대표와 짧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로서 대구에서 어떻게 갑자기 제주살이를 결정하게 되셨나요?
치열한 30대가 끝나고 40대가 되면, 누구나 마음 한켠으론 느림의 미학이 있는 청정제주를 동경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마음속으로 제주살이를 꿈꾸고 있었죠. 그러다가 제주와의 큰 인연은 JIBS 제주방송에서 진행한 청년창업 요리대회 <달리는청춘맛차>에서 시작됐습니다. 방송 과정에서 요즘 유행하는 ‘제주 한 달 살이’를 경험하게 됐어요. 그때 제주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꿈만 꾸던 동경이 현실로 실현된 거죠.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청년창업 요리대회 <달리는청춘맛차>에서 예선 1위, 본선 2위를 차지하셨네요.
네. 예선 1위, 최종 2위를 거뒀어요. 촬영하는 동안 심사위원 토니오, 김소봉 셰프의 풍부한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죠. 또 리조트의 푸드몰 창업을 할 때 처음에는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지만, 점주를 위한 에드워드권, 문동일 셰프의 창업 지원으로 쉽게 적응 할 수 있었고 다방면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때 맺은 좋은 인연들의 도움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고 싶어요.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도로 이주 준비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대구의 레스토랑을 처분했지만, 남편은 프리랜서로 꾸준히 일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사춘기 여중생인 딸아이였어요. 도시에 살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시골 학교로 가야 한다는 말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썼죠. 미안했죠.
특히,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하고 있었던 성악 공부까지 내려놔야 하니, 더 그랬을 거예요. 그래서 딸아이의 공허감을 치유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했어요. 이제는 아이가 하늘, 구름 사진을 찍기도 하고 제주의 환경에 잘 적응해나가고 있죠. 아이처럼 드높은 하늘을 고개 젖혀 보고,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고 이런 게 바로 제주의 매력에 적응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새로운 장르의 음식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데 부담감도 느꼈을 것 같습니다.
리조트 내 공사라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제주의 특성상 그 이상의 기간을 잡아먹는 데에 대한 영업손실이 있었죠. 또 대구에서의 레스토랑 음식과 완전히 다른 로컬 식재료를 넣은 메뉴와 판매가격의 장벽으로 상당한 맨붕이 왔어요.
그러던 중 현지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문동일 셰프님의 도움은 기적과 같았어요. 100% 양식만 알던 저에게 양식과 한식을 접목하는 법과 제주 현지에 맞는 가격대까지 모든 부분을 컨설팅해 주셔서 덕분에 막힌 부분이 상당히 해소됐어요. 제주에서 넘버원 인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픈 후에도 늘 찾아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시는 멋진 스승님이세요.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살이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한마디를 한다면?
처음에 월세나 전세가 아닌, 낯선 연세의 개념을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런데 사실 육지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죠. 동네마다 격차는 있지만요. 도전정신과 미래에 대한 계획만 갖춰져 있다면 천혜 자연이 있는 이곳에서의 삶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녀가 청소년일 때보다는 자녀보다는 조금 더 어릴 때인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일 때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족이랑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서 좋거든요.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두잇두잇(Do eat Do it)은 ‘먹고 또 먹고’라는 뜻이죠. 이 이름처럼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한 번 오고 말 곳이 아니라, 다시 또 찾고 싶은 제주 애월의 맛집 명소가 됐으면 좋겠어요. 두잇두잇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제 요리가 언제나 정성 가득한 선물 같은 음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EDITOR’S PICK : 한라봉 포크 스테이크, 타워비빔밥, 해초비빔국수, 쉬림프박스
■ ADDRESS : 제주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472-9
■ PHONE : 010-3300-2636
■ TIME : 매일 00:00 - 24:00
글.정리 에스카사매거진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DO EAT DO IT! 먹고 또 먹고
제주 퓨전 요리 전문점 ‘두잇 두잇’ 이지영 대표
‘드라마2015리조트’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바다를 조망하는 프리미엄 숙박시설과 제빵기능장의 베이커리 카페, 글로벌 푸드몰을 갖춘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리조트다. 이곳의 글로벌 푸드몰은 곽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오션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최근 입점한 경양식 퓨전요리 전문점 ‘두잇두잇(Do eat Do it)’은 오너셰프 이지영 씨의 요리 실력으로 화제로 떠오른 애월 맛집이다.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도 애월맛집 두잇두잇 의 이지영 대표는 5년간 대구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운영 경력을 갖춘 오너셰프였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JIBS 제주방송에서 진행하는 요리서바이벌 프로그램 <달리는청춘맛차>에서 예선 1위, 본선 2위를 차지하며 제주도에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그 후, 드라마2015리조트 내 글로벌 푸드몰에 오픈한 두잇두잇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양·한식의 이색 요리를 로컬재료를 이용하여 조화롭게 선보이며 맛과 멋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메뉴로는 한라봉 포크 스테이크, 타워 비빔밥, 해초 비빔국수, 쉬림프 박스로 단 4종의 메뉴에 집중했다.
상호명인 두잇두잇은 나이키의 ‘Just do it, 할 수 있다’를 모티브로 하여, 먹다를 뜻하는 'eat'과 가능하다는 의미인 'it'을 합친 단어로, '먹고 먹고 또 먹고'라는 재미있는 의미를 지닌다. 한번 가본 이들은 꼭 두 번 찾는다는 애월읍의 맛집, 두잇두잇에서 이지영 대표와 짧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로서 대구에서 어떻게 갑자기 제주살이를 결정하게 되셨나요?
치열한 30대가 끝나고 40대가 되면, 누구나 마음 한켠으론 느림의 미학이 있는 청정제주를 동경하게 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마음속으로 제주살이를 꿈꾸고 있었죠. 그러다가 제주와의 큰 인연은 JIBS 제주방송에서 진행한 청년창업 요리대회 <달리는청춘맛차>에서 시작됐습니다. 방송 과정에서 요즘 유행하는 ‘제주 한 달 살이’를 경험하게 됐어요. 그때 제주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꿈만 꾸던 동경이 현실로 실현된 거죠.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청년창업 요리대회 <달리는청춘맛차>에서 예선 1위, 본선 2위를 차지하셨네요.
네. 예선 1위, 최종 2위를 거뒀어요. 촬영하는 동안 심사위원 토니오, 김소봉 셰프의 풍부한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죠. 또 리조트의 푸드몰 창업을 할 때 처음에는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지만, 점주를 위한 에드워드권, 문동일 셰프의 창업 지원으로 쉽게 적응 할 수 있었고 다방면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때 맺은 좋은 인연들의 도움을 잊지 않고 더 많은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고 싶어요.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도로 이주 준비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대구의 레스토랑을 처분했지만, 남편은 프리랜서로 꾸준히 일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사춘기 여중생인 딸아이였어요. 도시에 살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시골 학교로 가야 한다는 말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썼죠. 미안했죠.
특히,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하고 있었던 성악 공부까지 내려놔야 하니, 더 그랬을 거예요. 그래서 딸아이의 공허감을 치유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했어요. 이제는 아이가 하늘, 구름 사진을 찍기도 하고 제주의 환경에 잘 적응해나가고 있죠. 아이처럼 드높은 하늘을 고개 젖혀 보고,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고 이런 게 바로 제주의 매력에 적응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새로운 장르의 음식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데 부담감도 느꼈을 것 같습니다.
리조트 내 공사라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제주의 특성상 그 이상의 기간을 잡아먹는 데에 대한 영업손실이 있었죠. 또 대구에서의 레스토랑 음식과 완전히 다른 로컬 식재료를 넣은 메뉴와 판매가격의 장벽으로 상당한 맨붕이 왔어요.
그러던 중 현지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문동일 셰프님의 도움은 기적과 같았어요. 100% 양식만 알던 저에게 양식과 한식을 접목하는 법과 제주 현지에 맞는 가격대까지 모든 부분을 컨설팅해 주셔서 덕분에 막힌 부분이 상당히 해소됐어요. 제주에서 넘버원 인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픈 후에도 늘 찾아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시는 멋진 스승님이세요.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살이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한마디를 한다면?
처음에 월세나 전세가 아닌, 낯선 연세의 개념을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런데 사실 육지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죠. 동네마다 격차는 있지만요. 도전정신과 미래에 대한 계획만 갖춰져 있다면 천혜 자연이 있는 이곳에서의 삶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녀가 청소년일 때보다는 자녀보다는 조금 더 어릴 때인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일 때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족이랑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서 좋거든요.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두잇두잇(Do eat Do it)은 ‘먹고 또 먹고’라는 뜻이죠. 이 이름처럼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한 번 오고 말 곳이 아니라, 다시 또 찾고 싶은 제주 애월의 맛집 명소가 됐으면 좋겠어요. 두잇두잇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제 요리가 언제나 정성 가득한 선물 같은 음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출처:본사취재)
제주도 애월맛집 드라마2015리조트 두잇두잇
■ EDITOR’S PICK : 한라봉 포크 스테이크, 타워비빔밥, 해초비빔국수, 쉬림프박스
■ ADDRESS : 제주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472-9
■ PHONE : 010-3300-2636
■ TIME : 매일 00:00 - 24:00
글.정리 에스카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