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시기로, 신선하고 맛있는 제철 식재료가 풍성한 때입니다. 봄나물부터 해산물까지, 3월에 꼭 맛봐야 할 제철 음식을 소개합니다.

봄나물 – 향긋한 봄의 시작

봄철이 되면 겨우내 움츠렸던 나물들이 새싹을 틔우며 풍부한 영양을 머금고 자랍니다.

    • 냉이: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으로, 된장국이나 무침으로 즐기면 좋습니다.

    • 달래: 파와 비슷한 맛이 나며, 달래장을 만들어 밥이나 두부와 함께 먹으면 향긋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씀바귀: 씁쓸한 맛이지만 무쳐 먹으면 입맛을 돋워주는 훌륭한 나물입니다.

봄철 해산물 – 신선한 바다의 맛

3월은 겨울을 지나 한층 맛이 깊어진 해산물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 주꾸미: 3~4월이 제철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주꾸미 샤브샤브나 볶음 요리로 많이 먹습니다.

    • 도다리: 봄 도다리는 육질이 탄탄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도다리쑥국은 봄을 대표하는 별미 중 하나입니다.

    • 바지락: 국물 맛이 시원해 찌개나 칼국수에 활용하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봄 제철 과일 – 상큼한 건강 간식

봄이 되면 과일도 더욱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 딸기: 3월의 대표 과일로,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생과일로 먹거나 디저트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 한라봉: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과즙이 풍부한 감귤류 과일입니다.

    • 천혜향: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그대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봄철 건강을 위한 먹거리 TIP

    • 제철 음식을 섭취하면 신선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봄철에는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따뜻한 국물 요리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선한 봄나물은 살짝 데치거나 양념을 최소화해 자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3월의 제철 음식은 겨울 동안 지친 몸을 회복하고 봄을 건강하게 맞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봄의 맛을 만끽해보세요! 

글 에스카사 편집부 / 사진 엔바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