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대구치맥페스티벌

3년 만에 돌아온 대구치맥페스티벌

대한민국의 치킨산업의 중심은 대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7~80년대부터 멕시칸치킨, 멕시카나, 처갓집 양념치킨, 스모프 치킨등 많은 업체가 있었고 현재 교촌치킨, 대구통닭, 땅땅치킨, 호식이 두 마리치킨등 전국의 유명 치킨프랜차이즈의 시작은 바로 대구다. 2022년 7월 6일 대구의 뜨거운 여름하면 생각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3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더 뜨겁고 역대급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대구치맥페스티벌 홈페이지)

한 여름밤, 대구의 더운 여름과 딱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

7월 6일부터 10일가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닭똥집거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치맥 드론쇼로 코로나19를 이겨낸 시민들과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명수씨가 EDM 나이트로 열기를 더하고 직접 만든 치맥송 ‘치맥FLEX'를 이곳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대구치맥페스티벌 홈페이지)

축제장은 모두 5곳으로 주 무대인 두류야구장을 비롯해 2.28주차장, 관광정보센터 주차장, 야외음악당, 두류공원 거리에서 각 다른 테마로 운영을 할 예정이다. 축제장의 환경도 크게 개선되었다. 기존 몽골텐트 형태였던 부스를 컨테이너로 교체하여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 부스 내부 조리 환경 역시 위생적으로 관리하여 관람객뿐 아니라 업체 만족도도 높였다.

(이미지 출처 : 대구치맥페스티벌 홈페이지)

또 축제가 끝나면 문제가 되었던 일회용 컵 역시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컵으로 대체하고 시민들이 분리수거하거나 다회용 컵을 사용 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치킨에코캠페인 이벤트도 준비했다.축제 기간 중 대구의 유명한 관광지와 먹거리 골목, 공연등과 연계한 할인 쿠폰 북을 배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