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세계를 공략한 K-푸드
수년 전부터 해외에서는 음악, 영화 및 드라마, 화장품, 음식 등의 다양한 한류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 간편식 제품(HMR)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힘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김치’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이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우리나라 김치의 총수출액은 전년 대비 36.6%가량 증가했다.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김치 특유의 냄새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유자차’도 ‘비타민C 음료’라고 불리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체온을 높여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는 생강과 유자가 들어간 ‘생강유자차’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고려 인삼’도 인기다. 옛날부터 고려인삼은 그 약효가 뛰어나다 알려져 동양은 물론 서양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이 역사 깊은 고려인삼은 주로 중국, 일본, 홍콩으로 수출되는데 올해는 특히 중국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과거에는 K-푸드라 하면 김치, 비빔밥, 불고기 등의 전통 한식이 유명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전통 한식뿐만 아니라 라면, 치킨, 과자,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중에서도 라면은 그 인기가 매우 높다. 농심의 ‘신라면 블랙’ 제품은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 BEST 11 라면”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순위권 안에 한국 라면이 3개나 더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 라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실제 올 상반기 라면 제품의 수출액이 37.4%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렇게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한국 라면은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계속해서 그 맛을 알려 나갈 것이다.
또한 올해 초에는 한국에서 큰 열풍을 불러일으킨 ‘달고나 커피’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유행으로 번졌다. 달고나 커피는 커피 가루와 설탕, 우유를 적절한 비율로 넣고 400번 정도 저어서 만드는 커피로 달고나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간을 가지고 오래 저어야 하므로 무료한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많은 해외 매체에서 소개되며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다.
이렇게 K-푸드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SNS의 역할이 크다. 예전에는 케이팝 가수들이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K-문화가 소개되었다면 요즘은 유튜브와 같은 SNS 플랫폼을 통해 더욱 널리 전파되고 소비된다. 물론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인기를 얻은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와 같은 사례를 보면 여전히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매체도 K-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SNS의 영향력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만든 ‘먹방(먹는 방송)’을 통해 K-푸드를 스스로 홍보해주고 있는 외국인들 덕분에 K-푸드는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전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 떠올랐다. 이렇게 변화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해외에서의 K-푸드 입지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K-푸드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듯, 이번 사태를 K-푸드의 발전 기회로 삼고 K푸드테크를 집중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최근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과 동시에 한국의 방역과 안전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 한국이 세계 푸드테크 시장을 발전시킬 잠재력은 충분해 보인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과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면역력을 높이는 K-푸드의 인기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욱더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갈 앞으로의 K-푸드 사업을 기대해본다.
에스카사 편집부
코로나19 속 세계를 공략한 K-푸드
수년 전부터 해외에서는 음악, 영화 및 드라마, 화장품, 음식 등의 다양한 한류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 간편식 제품(HMR)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힘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김치’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이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우리나라 김치의 총수출액은 전년 대비 36.6%가량 증가했다.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김치 특유의 냄새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유자차’도 ‘비타민C 음료’라고 불리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체온을 높여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는 생강과 유자가 들어간 ‘생강유자차’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고려 인삼’도 인기다. 옛날부터 고려인삼은 그 약효가 뛰어나다 알려져 동양은 물론 서양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이 역사 깊은 고려인삼은 주로 중국, 일본, 홍콩으로 수출되는데 올해는 특히 중국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과거에는 K-푸드라 하면 김치, 비빔밥, 불고기 등의 전통 한식이 유명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전통 한식뿐만 아니라 라면, 치킨, 과자,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중에서도 라면은 그 인기가 매우 높다. 농심의 ‘신라면 블랙’ 제품은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 BEST 11 라면”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순위권 안에 한국 라면이 3개나 더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보면 한국 라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실제 올 상반기 라면 제품의 수출액이 37.4%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렇게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한국 라면은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계속해서 그 맛을 알려 나갈 것이다.
또한 올해 초에는 한국에서 큰 열풍을 불러일으킨 ‘달고나 커피’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유행으로 번졌다. 달고나 커피는 커피 가루와 설탕, 우유를 적절한 비율로 넣고 400번 정도 저어서 만드는 커피로 달고나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간을 가지고 오래 저어야 하므로 무료한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많은 해외 매체에서 소개되며 해외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다.
이렇게 K-푸드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SNS의 역할이 크다. 예전에는 케이팝 가수들이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K-문화가 소개되었다면 요즘은 유튜브와 같은 SNS 플랫폼을 통해 더욱 널리 전파되고 소비된다. 물론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인기를 얻은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와 같은 사례를 보면 여전히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매체도 K-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SNS의 영향력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만든 ‘먹방(먹는 방송)’을 통해 K-푸드를 스스로 홍보해주고 있는 외국인들 덕분에 K-푸드는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전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 떠올랐다. 이렇게 변화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해외에서의 K-푸드 입지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K-푸드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듯, 이번 사태를 K-푸드의 발전 기회로 삼고 K푸드테크를 집중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최근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과 동시에 한국의 방역과 안전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 한국이 세계 푸드테크 시장을 발전시킬 잠재력은 충분해 보인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과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면역력을 높이는 K-푸드의 인기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욱더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갈 앞으로의 K-푸드 사업을 기대해본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