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챙겨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BEST 5



9월에 챙겨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BEST 5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가을. 어느덧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곁에 다가왔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은 날이 좋아 어느 때보다 활동하기 좋고 영양가 많은 먹거리가 풍부한 계절이다. 여름에 소진한 기력도 보충할 겸 다가오는 가을맞이 9월 제철 음식을 소개해보았다.


9월에 챙겨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1. 대하

가을이면 대하, 대하하면 가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하는 대표적인 가을 음식이다. 9월에서 12월 사이가 제철인 대하는 먹이와 산란을 위해 깊은 바다를 오가는 몸집이 큰 대형새우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대하는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탁월하며 8가지 필수 아미노산도 고루 갖추고 있어 건강에 좋다.


(글:에스카사 매거진/, 이미지출처:pixabay)

9월 제철 음식 대하에 다량 함유된 키토산은 몸속에 쌓인 지방 및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체내에 지방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줘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에 더해 대하의 타우린 성분은 독소 배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대하의 아르지닌 성분은 우리 몸의 혈관을 확장해 정자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발기부전 개선에 좋다. 구워 먹어도 맛있고 튀겨먹어도 맛있고 쪄먹어도 맛있는 대하!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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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귤

9월에서 12월 사이가 제철인 귤은 가을보다는 대표적인 겨울 간식이다. 귤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C는 감기 예방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피부와 점막이 튼튼해지게끔 한다. 또한 귤에 함유된 갈륨, 시트페린 등의 성분은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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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은 100g당 약 34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라 귤의 식이섬유와 수분이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좋다. 단, 귤의 새콤한 맛을 내는 것은 구연산인데 이 구연산은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중에 주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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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석류

9월에서 12월 사이가 제철인 석류는 여성호르몬 유사 성분이 풍부해 여성의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석류는 식물성 천연에스트로겐인 엘라그산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데 탁월하다.


이 엘라그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으며 이외에도 석류에 함유된 페리페놀, 안토시아닌, 엘라지타닌 등의 성분은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에 더해 석류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 및 감기 예방 효과도 뛰어나고, 저열량, 저지방 과일인 석류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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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챙겨먹으면 좋은 제철음식 석류는 즙을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열거한 석류의 효능을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서는 씨와 껍질도 함께 갈아서 먹는 게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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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

9월에서 12월 사이가 제철인 배는 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과일이다. 배는 다소 건조해 기관지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가을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실제로 배는 기관지 보호를 위한 약재로 곧잘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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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배와 꿀을 넣어 달인 뒤 먹어주면 기관지 보호에 좋다고 한다. 배에 함유된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배에는 수분이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배변 활동 및 소화촉진,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단, 배는 차가운 성질을 띠고 있어 다량 섭취 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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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굴

9월 제철음식 마지막은 굴! 9월에서 12월 사이가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영양만점 음식이다. 바다의 독특한 풍미를 간직한 굴은 지방함량이 적고 칼슘이 풍부해 다이어트 및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굴에 함유된 풍부한 철분 및 구리는 빈혈에 좋다. 또한, 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타우린은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활발한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글:에스카사 매거진/, 이미지출처:pixabay)


굴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줘 노화를 방지하고, 굴에 다량 함유된 필수 미네랄 셀레늄은 대장암 세포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굴에 함유된 아연 성분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향상해 정력 강화에 좋다. 회로 먹어도 맛있지만 찜, 국, 튀김 등 어디에 곁들여 먹어도, 어떻게 먹어도 언제나 맛있는 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자.


글.에스카사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