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경험과 배운 것을 나누다 1대, 2대 총동창회 회장 전인효

소중한 경험과 배운 것을 나누다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1대, 2대 총동창회 회장 전인효

 

Q.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1기 이신데요. 어떻게 이 과정에 들어오게 되셨나요? 

외식업은 뛰어난 맛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경영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열쇠이지만,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경영 능력이 뒷받침돼야 된다는 생각에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기위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초대 회장으로서 하셨던 일과 힘든 점이 있었나요? 

처음이라는 건 언제나 어렵고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경북대학교 외삭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초기였기 때문에 사실 인원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인원을 시작으로 토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적극적으로 임했어요.  


가장 먼저 즐거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여러 이벤트를 만들기도 했고 야유회도 가고 했는데 뜻이 같은 분들과 함께 하다 보니 운영도 잘 되었고 다음 기수분들도 점점 늘어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운영을 하였고 지금은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해외로 맛투어까지 가고 있습니다. 모두 선배들이 당겨주고 후배들이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경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잘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Q. 팔공산 시골집을 경영하고 계신데요. 경영을 오래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속경영이 가능한 노하우가 있나요? 

처음 이곳의 컨셉을 결정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벤치마킹을 하러 다녔었어요. 그러다 황토라는 컨셉이 눈에 들어왔고 그 컨셉으로 인테리어도 하게 되었어요. 


상호도 그에 맞게 황토시골집이라고 짓게 되었는데 상호에서 느껴지듯이 식사를 하실 때 푸근하고 편안하게 드시고 가실 수 있는 그런 곳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꼭 시골집 같은 느낌, 외갓집에 온 기분이 든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참 기분이 좋았어요. 


직접 농사를 지은 채소도 담아드리고 맛과 운영에 정성을 다하다 보니 조금씩 입소문이 나게 되더라고요. 지속경영이 가능했던 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저의 마음가짐이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Q. 경북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1기로서 뒤에 들어올 대표님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있나요?

저는 처음 포장마차부터 시작해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항상 가지고 있는 생각이 목적을 갖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자수성가를 이루었다고 많이 말씀을 해주시는데요. 이런 저의 성공스토리를 아침마당 프로그램이나 강연을 나가서 후배들에게 이야기를 해준 적도 있습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도 좋지만 저의 이런 과정을 좋아해 주시고 귀담아 주시더라고요. 경북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에는 저보다 더 많은 경력과 경험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시고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많이 오세요. 저도 이 과정이 밑거름이 되었듯이 좋은 교육과정과 좋은 분들을 만나 성장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Q. 대표님의 앞으로의 목표. 

저는 이곳이 고향이고 이곳에서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해서 많이 베풀려고 노력을 했고 그러한 부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새마을금고 이사장이라는 큰 자리를 맡겨주셨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맡겨주신 만큼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해나갈 것이고 앞으로도 봉사를 하고 지역을 위해 환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또, 고향의 후배들도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고요.  그리고 경북대 외식산업 동문들이 제가 어려울 때 주저하지 않고 도와주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동문들과의 인연도 놓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고 동문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과 총동문회가 더 발전하려면 회장과 집행부 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 각 개인이 적극 참여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십시일반으로 개개인의 노력과 협력이 모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참여함으로써 명품 총동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