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반포 571회 기념 제18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한글날 반포 571돌을 맞이하여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 협의회가 주최한 제19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가 뉴저지 한국학교(교장 황현주 이사장 이성원) Tenafly Middle School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10월 초에 열리는데 본 대회 참가자는 ‘매 주말 한국학교에 다니며 한국어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키워온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 협의회(회장 황현주) 소속 15개교에서 선발한 77명의 우수한 학생들’이다.
대회 개최 목적은 재미 한국학교 재학생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격려하려는데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닦아온 한글 솜씨를 뽐내며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했다. 올해는 유난히 우수작이 많아 여느 해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제19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 소속 15개(뉴저지 훈민학당, 성 김대건, 불광문화, 갈보리 무궁화, 뿌리깊은 나무, 성바오로 정하상, 세종, 아콜라 한국문화학교, 사랑, 한소망, 찬양, 한무리, 대철, 뉴저지 한국학교, 프린스톤) 한국학교가 참여한 본 대회는 뉴저지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의 ‘해처럼 밝은 말이 꽃 처럼 피어나라’ 축가로 대회 첫 시작을 알리고 참여 학생들은 두 시간 동안 대회장에서 글쓰기를 하였다.
세 분의 심사위원인, 미 동부 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정기 시인, 박종권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전 회장, 뉴욕문화예술 스토리 매거진 에스카사 이제니퍼 발행인의 엄정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종이접기, 한글로 이름 디자인하기, 비즈공예, 그리고 세종대왕과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또한, 이날 참석한 학부모와 각 학교 대표 선생님들을 위한 ‘학부모와 교사의 정체성’(강사: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이란 주제로 학부모 세미나도 마련하여 한글 날 행사를 가족 모두가 함께 기념했다.

글의 주제로는 ‘가족’, ‘잔소리’, ‘내가 사는 동네’로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샛별부를 비롯하여 초등부, 중고등부 세 부분으로 나뉘어 한국어 글쓰기 실력을 겨뤘는데 김정기 심사위원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한국어로 말하기도 어려운데 어른도 쓰기 힘든 감동적인 글을 쓴다는 게 너무나 대단하고 예년보다도 감동을 주는 글이 많이 나왔다’며 심사 중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는 심사평으로 올해 대회 우수글이 많았음을 시사했다.
대상을 받은 박지현 학생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딸로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써서 큰 감동을 주었다. 6세 때 이민 온 박지현 학생은 특별히 대상 수상작품낭독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낭독하여 한 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를 마치면서 장원 및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20명을 발표해 장학금 50~500달러와 상장, 트로피 등을 전달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증서 및 상품을 증정했다.
미국에 살면서도 모국에 대한 애국심과 한글 사랑을 엿볼 수 있었던 제19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현장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살펴보자.

행사사진 탁재훈
에스카사 편집부
한글날 반포 571회 기념 제18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한글날 반포 571돌을 맞이하여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 협의회가 주최한 제19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가 뉴저지 한국학교(교장 황현주 이사장 이성원) Tenafly Middle School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10월 초에 열리는데 본 대회 참가자는 ‘매 주말 한국학교에 다니며 한국어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키워온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 협의회(회장 황현주) 소속 15개교에서 선발한 77명의 우수한 학생들’이다.
대회 개최 목적은 재미 한국학교 재학생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격려하려는데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닦아온 한글 솜씨를 뽐내며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했다. 올해는 유난히 우수작이 많아 여느 해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제19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 소속 15개(뉴저지 훈민학당, 성 김대건, 불광문화, 갈보리 무궁화, 뿌리깊은 나무, 성바오로 정하상, 세종, 아콜라 한국문화학교, 사랑, 한소망, 찬양, 한무리, 대철, 뉴저지 한국학교, 프린스톤) 한국학교가 참여한 본 대회는 뉴저지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의 ‘해처럼 밝은 말이 꽃 처럼 피어나라’ 축가로 대회 첫 시작을 알리고 참여 학생들은 두 시간 동안 대회장에서 글쓰기를 하였다.
세 분의 심사위원인, 미 동부 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정기 시인, 박종권 재미 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전 회장, 뉴욕문화예술 스토리 매거진 에스카사 이제니퍼 발행인의 엄정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종이접기, 한글로 이름 디자인하기, 비즈공예, 그리고 세종대왕과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또한, 이날 참석한 학부모와 각 학교 대표 선생님들을 위한 ‘학부모와 교사의 정체성’(강사: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이란 주제로 학부모 세미나도 마련하여 한글 날 행사를 가족 모두가 함께 기념했다.
글의 주제로는 ‘가족’, ‘잔소리’, ‘내가 사는 동네’로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샛별부를 비롯하여 초등부, 중고등부 세 부분으로 나뉘어 한국어 글쓰기 실력을 겨뤘는데 김정기 심사위원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한국어로 말하기도 어려운데 어른도 쓰기 힘든 감동적인 글을 쓴다는 게 너무나 대단하고 예년보다도 감동을 주는 글이 많이 나왔다’며 심사 중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는 심사평으로 올해 대회 우수글이 많았음을 시사했다.
대상을 받은 박지현 학생은 “가족”이라는 주제로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딸로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써서 큰 감동을 주었다. 6세 때 이민 온 박지현 학생은 특별히 대상 수상작품낭독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낭독하여 한 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를 마치면서 장원 및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20명을 발표해 장학금 50~500달러와 상장, 트로피 등을 전달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증서 및 상품을 증정했다.
미국에 살면서도 모국에 대한 애국심과 한글 사랑을 엿볼 수 있었던 제19회 미 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현장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살펴보자.
행사사진 탁재훈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