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이 자꾸만 거짓말을 합니다. 숙제를 다 했다고 해서 믿었더니 하지 않아서 학교 선생님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왜 그랬냐고 물으면 그냥 잘못했다고 하고 금세 또 거짓말을 합니다. 이젠 부모 자식간에 믿음의 기반이 흔들릴 것 같습니다. 남편과 저는 평소 거짓말을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사소하더라도 거짓말하는 습관은 정말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도 아니고 중학생이나 되었는데, 아이의 이런 거짓말,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거짓말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는 없습니다. 어떤 거짓말은 발달 과정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지요. 그렇지만 거짓말을 자주 하면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거짓말이 점점 만성적인 습관으로 자리를 잡고 병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3~5살 아이는 환상과 현실을 잘 구별하지 못해서 종종 이야기를 꾸며 내거나 만화나 동화책 속의 이야기를 자신이 겪은 일처럼 들려 주기도 하지요. 좀 나이가 많은 아이는 어떤 일을 모면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학교 숙제가 있는데도 없다고 한다든지, 자기가 잘못한 일인데도 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는 경우지요. 부모님이 너무 엄격하고 무서워서 잠시 두려움을 회피할 생각으로 거짓말을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품행 장애와 같은 심리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거짓말을 하면서도 죄책감을 못 느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교묘히 이용하기도 하지요.
대개, 아이의 거짓말은 자라면서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짓말이 습관이 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는 경우, 어려움을 피하기 위한 대응전략으로 거짓말을 지속해서 이용한다면 아이는 나중에 병적인 거짓말쟁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작은 거짓말은 결국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자주 접하게 되지요.
아이의 거짓말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 거짓말을 하는 원인과 유형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주로 어떤 일에 거짓말을 하는지 잘 기록해 두세요. 또 아이의 거짓말이 일시적이며 충동적인 것인지, 아니면 반복적이며 고정된 유형을 보이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아이들이 거짓말을 태어나면서부터 하지는 않습니다.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배우고, 거짓말의 행위가 주는 유익에 따라 습관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따라서 정직한 언행을 배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의 작은 거짓말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얼른 알아 차리고 꼭 고쳐 주세요. 대안적인 말과 행동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하세요.
거짓말을 한 후 변명을 한다면 절대로 받아 주지 마세요. 그리고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컴퓨터 사용이나 놀이 시간 등의 특권을 박탈하거나 용돈을 줄이는 방법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넷째,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한다면 바로 칭찬해주고 기록해 둔 후 중학생 아이가 좋아할 만한 특권이나 물건으로 보상해주세요. 다섯째, 늘 긍정적인 말로 정직한 행동을 유도해 주세요. 즉, “숙제를 다 했다고 거짓말하지 마. 안 그러면 혼난다.”보다는 “네가 숙제에 대해 거짓말하고 있다니 너답지 않구나. 넌 숙제를 열심히 잘 할 수 있어. 그러면 훨씬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길 거야.”라고 말해 주세요.
지나친 강의식 훈계는 지양하세요. 어떤 아빠는 아이가 거짓말했다고 두 시간 동안 훈계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행동이 바뀌기보다는 부모에 대한 적개심만 쌓이겠지요.
아이의 거짓말이 너무 방임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엄격한 부모에게 원인이 있다면 양육 방식을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을 잘 파악해보고 균형 있고 일관된 방식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거짓말쟁이로 낙인 시키지는 마세요. 거짓말은 자라면서 배우고 습관이 된 것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중학생 아들이 자꾸만 거짓말을 합니다. 숙제를 다 했다고 해서 믿었더니 하지 않아서 학교 선생님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왜 그랬냐고 물으면 그냥 잘못했다고 하고 금세 또 거짓말을 합니다. 이젠 부모 자식간에 믿음의 기반이 흔들릴 것 같습니다. 남편과 저는 평소 거짓말을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사소하더라도 거짓말하는 습관은 정말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도 아니고 중학생이나 되었는데, 아이의 이런 거짓말,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거짓말을 전혀 하지 않는 아이는 없습니다. 어떤 거짓말은 발달 과정에서 매우 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지요. 그렇지만 거짓말을 자주 하면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거짓말이 점점 만성적인 습관으로 자리를 잡고 병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3~5살 아이는 환상과 현실을 잘 구별하지 못해서 종종 이야기를 꾸며 내거나 만화나 동화책 속의 이야기를 자신이 겪은 일처럼 들려 주기도 하지요. 좀 나이가 많은 아이는 어떤 일을 모면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학교 숙제가 있는데도 없다고 한다든지, 자기가 잘못한 일인데도 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는 경우지요. 부모님이 너무 엄격하고 무서워서 잠시 두려움을 회피할 생각으로 거짓말을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품행 장애와 같은 심리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거짓말을 하면서도 죄책감을 못 느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교묘히 이용하기도 하지요.
대개, 아이의 거짓말은 자라면서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짓말이 습관이 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거짓말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는 경우, 어려움을 피하기 위한 대응전략으로 거짓말을 지속해서 이용한다면 아이는 나중에 병적인 거짓말쟁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작은 거짓말은 결국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자주 접하게 되지요.
아이의 거짓말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 거짓말을 하는 원인과 유형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주로 어떤 일에 거짓말을 하는지 잘 기록해 두세요. 또 아이의 거짓말이 일시적이며 충동적인 것인지, 아니면 반복적이며 고정된 유형을 보이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아이들이 거짓말을 태어나면서부터 하지는 않습니다.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배우고, 거짓말의 행위가 주는 유익에 따라 습관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따라서 정직한 언행을 배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의 작은 거짓말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얼른 알아 차리고 꼭 고쳐 주세요. 대안적인 말과 행동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하세요.
거짓말을 한 후 변명을 한다면 절대로 받아 주지 마세요. 그리고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컴퓨터 사용이나 놀이 시간 등의 특권을 박탈하거나 용돈을 줄이는 방법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넷째,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한다면 바로 칭찬해주고 기록해 둔 후 중학생 아이가 좋아할 만한 특권이나 물건으로 보상해주세요. 다섯째, 늘 긍정적인 말로 정직한 행동을 유도해 주세요. 즉, “숙제를 다 했다고 거짓말하지 마. 안 그러면 혼난다.”보다는 “네가 숙제에 대해 거짓말하고 있다니 너답지 않구나. 넌 숙제를 열심히 잘 할 수 있어. 그러면 훨씬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길 거야.”라고 말해 주세요.
지나친 강의식 훈계는 지양하세요. 어떤 아빠는 아이가 거짓말했다고 두 시간 동안 훈계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행동이 바뀌기보다는 부모에 대한 적개심만 쌓이겠지요.
아이의 거짓말이 너무 방임적이거나 혹은 지나치게 엄격한 부모에게 원인이 있다면 양육 방식을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을 잘 파악해보고 균형 있고 일관된 방식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거짓말쟁이로 낙인 시키지는 마세요. 거짓말은 자라면서 배우고 습관이 된 것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바꿀 수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