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졸업 후, 취업 분야를 크게 나누면 Private sector와 Public interest & Public sector로 구분한다. 법률 시장에서 Private sector 라 함은 주로 로펌을 의미하며 아주 소수의 기업에 한해서 해당 법률팀 사내 변호사로서 졸업 후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지극히 드문 예이고 대다수의 기업은 사내 변호사 선정 기준으로 3년 이상의 대형로펌 경험을 요구하므로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관문이다.
로펌 취업은 법대 1학년 성적이 크게 좌우하며 1학년 여름 방학 중에 진행되는 인터뷰 프로그램 (On-campus Interview Program)으로 대부분 결정된다. 로펌 중에서도 성적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부류와 상대적으로 인터뷰 자체에 더 비중을 두는 곳으로 나누어지만, 대부분 로스쿨 재학 중 상당히 이른 시기에 결판이 난다고 할 수 있다. 취업요건으로는 로스쿨 성적과 인터뷰 이외에 로스쿨 입학 전의 일 경험 등을 들수 있다. 여기서 좋은 성적이란 상대적인 의미로 로스쿨 학교 랭킹이 낮을수록 더 높아야 한다. 또한, 성적 기준은 매년 경제 사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반면 public interest & public sector의 취업은 로스쿨 3년 동안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주로 관련 일 경험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며 로펌처럼 조직적이며 정기적으로 인터뷰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public interest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재학 중 여름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관련 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이 관련 변호사들과 직접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비영리단체(Public interest career) 또는 정부 쪽 (Public sector) 취업이 로펌에 비해 절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유는 고용 주체의 수가 로펌에 비해 매우 적고 예산이제한적이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변호사를 뽑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당 분야에 깊은 신념을 전제로 한 일이나 봉사경험을 중요시하게 된다. 평균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취직이 쉬울 것이라는 생각은 현실과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재학 중 각 학기 별로 미국 로스쿨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취업 관련 준비 사항을 알아보자.
로스쿨 입학: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주로 8월 말에서 9월초에 강의가 시작된다.
첫 학기 (Fall Semester: 가을 학기, 8/9월 – 12월 중순): 첫 학기 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이때 여러 법률 분야 및 인턴쉽에 대한 정보 습득이 필요하며 본인에게 맡는 리컬 커리어에 대한 윤곽을 잡아가기 시작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로스쿨 커리어 센터에서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직 변호사들과의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다만 NALP(National Association of Law Placements) 규정에 따라 10월 15일 이후에야 비로소 커리어 카운셀러와 만날 수 있고 여름 인턴쉽 지원서는 12월 1일 이후에만 제출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강의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만든 규정이지만, 입학 후 3개월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 밖에 주어지지않는 어려움이 따른다. 만일 ‘인기’있는 판사 밑에서 실무수습(judicial externship), 특히 주요 도시의 연방법원 판사 밑의 인턴쉽)을 경험하고 싶다면 12월 1일 이후 즉시 여름 인턴쉽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한 각 주 법원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학년 2학기 시작인 1월 중에는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형로펌에서 1학년 여름에 일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12월 중 원서를 제출한다.
1학년 2학기 (Spring Semester: 1월-5월): 1월에는 1학년 여름 인턴쉽 원서 제출과 인터뷰가 진행된다. 로스쿨 1학기 성적이 아주 우수하거나 로스쿨 입학 전 로펌에서 Paralegal로 일한 경험이 있는 경우, diversity fellowship 차원으로 소수민족 출신의 학생인 경우. 또는 이공계 학위가 있는 이례적인 경우 (특히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로펌들은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공대 출신 법대생을 선호한다)를 제외하고는 1학년 여름에 대형 로펌에서 일하게 되는 학생은 매우 소수이다. 1학년 여름 인턴쉽은 졸업 후 취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리컬 커리어를 직업현장에서 직접 답사 견학할 기회이기 때문에 평소 관심을 가진 분야 (특히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특별히 관심 있는 분야가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서 판사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소위 ‘인기’있는 연방법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첫 학기 성적이 우수해야 하며 원서도 12월초에 일찍 제출해야 한다. 2-3월에는 비영리단체 및 정부기관에서의 썸머 인턴쉽이 결정되며, 이 시기에는 동시에 학업에도 충실해야 하는 데, 그 이유는 1학기 성적과 함께 2학기 성적이 곧바로 여름에 각 로스쿨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2학년 여름 인턴쉽을 위한, 대형 로펌 인터뷰 프로그램 (On-campus Interview Program)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1학년 여름 (5월 – 8월): 5월 중순에는 모든 학교가 기말고사를 마치고 1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방학과 동시에 썸머 인턴쉽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학교에 따라 주로 8월 초 또는 중순에 진행되는 대형 로 펌 인턴쉽 인터뷰 준비를 해야 한다. 각 로펌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리서치가 필요하며 면접 준비를 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도 참석해야 한다. 또한, 1학년 여름 인터쉽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이력서와 소개서를 작성하고 인터뷰 연습을 준비해야한다. 이 단계에서 본인이 적어도 소송 전문을 원하는지 또는 법무 쪽을 원하는지를 판단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면접 중에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OCI (On-campus Interview Program): 로스쿨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주로 8월 초에서 중순에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대형 로펌 1차 면접시험으로 2학년을 마친 후 여름에 갈 인턴쉽을(흔히 “썸머 어쏘”라고도 함) 위한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여름 인턴쉽 인터뷰이지만 실질적으로 바로 졸업 후 취직과 연결될 확률이 높아서 로펌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매우 중요한 절호의 기회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매년 200-300개 대형 로펌이 참가하여 변호사들이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차 면접을 통과한 학생들은 로펌 오피스에 직접 초대되어(“callback” offer) 점심 또는 저녁을 포함한 4-5명의 다른 변호사와 함께 각각 30분씩 만나는 2차 면접을 치르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다음 해 여름 인턴쉽 여부가 확정된다.
2학년 1학기 (9월 – 12월): 졸업 후 법원 클럭(law clerk)으로 갈 학생들은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이와 함께 비영리 단체 및 정부 관계 인터쉽을 위한 인터뷰 프로그램도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학교 주최로 열리게 된다.
2학년 2학기 (1월 – 5월): 법원 클럭으로 갈 학생들은 2학기 초에 원서를 제출하여 인터뷰가 진행되고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비영리단체에 뜻이 있는 학생들은 매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 진행되는 Public Interest/Pubic Sector Career Fair에 참석하여 2학년 썸머 인턴쉽을 찾아야 한다.
2학년 여름 (5월 – 8월): 썸머 인턴쉽: 모든 고용주는 당연히 인턴의 근무 태도와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로펌의 경우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맡겨 보고 거기에 따른 변호사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졸업 후 학생의 입사를 추천할지를 결정한다. 대부분 로펌에서 2학년 썸머 인턴쉽을 마친 학생들은 졸업 후 입사 제의를 받는 것이 상례이지만 매년 소수의 학생이 인턴쉽 중 평가 기준에 미달하여 오퍼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3학년 1학기 (9-12월): Public Interest/Public Sector 쪽에 뜻이 있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취업정보를 수집하고 원서를 낸다. 반면, 로펌에서 2학년 여름 인턴쉽을 마친 학생들은 3학년 가을에는 졸업 후 취업의 여부가 결정된 상태이므로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성적 관리는 꾸준히 해야 한다.
3학년 2학기 (1-5월): 이때까지 졸업 후 취직이 보장되지 않은 학생들은 계속하여 소형 로펌이나 기타 구인광고에 원서를 내게 된다. 로스쿨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특히 학교 기금을 마련하여 졸업 후 일정기간 무급으로 비영리단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졸업 (5월): 졸업 후 여름에는 7월 마지막 주에 시행하는 변호사시험 준비에 올인해야 한다.
S.CASA 편집부
로스쿨 졸업 후, 취업 분야를 크게 나누면 Private sector와 Public interest & Public sector로 구분한다. 법률 시장에서 Private sector 라 함은 주로 로펌을 의미하며 아주 소수의 기업에 한해서 해당 법률팀 사내 변호사로서 졸업 후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지극히 드문 예이고 대다수의 기업은 사내 변호사 선정 기준으로 3년 이상의 대형로펌 경험을 요구하므로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관문이다.
로펌 취업은 법대 1학년 성적이 크게 좌우하며 1학년 여름 방학 중에 진행되는 인터뷰 프로그램 (On-campus Interview Program)으로 대부분 결정된다. 로펌 중에서도 성적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부류와 상대적으로 인터뷰 자체에 더 비중을 두는 곳으로 나누어지만, 대부분 로스쿨 재학 중 상당히 이른 시기에 결판이 난다고 할 수 있다. 취업요건으로는 로스쿨 성적과 인터뷰 이외에 로스쿨 입학 전의 일 경험 등을 들수 있다. 여기서 좋은 성적이란 상대적인 의미로 로스쿨 학교 랭킹이 낮을수록 더 높아야 한다. 또한, 성적 기준은 매년 경제 사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반면 public interest & public sector의 취업은 로스쿨 3년 동안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주로 관련 일 경험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며 로펌처럼 조직적이며 정기적으로 인터뷰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public interest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재학 중 여름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관련 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이 관련 변호사들과 직접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비영리단체(Public interest career) 또는 정부 쪽 (Public sector) 취업이 로펌에 비해 절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유는 고용 주체의 수가 로펌에 비해 매우 적고 예산이제한적이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변호사를 뽑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해당 분야에 깊은 신념을 전제로 한 일이나 봉사경험을 중요시하게 된다. 평균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취직이 쉬울 것이라는 생각은 현실과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재학 중 각 학기 별로 미국 로스쿨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취업 관련 준비 사항을 알아보자.
로스쿨 입학: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주로 8월 말에서 9월초에 강의가 시작된다.
첫 학기 (Fall Semester: 가을 학기, 8/9월 – 12월 중순): 첫 학기 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이때 여러 법률 분야 및 인턴쉽에 대한 정보 습득이 필요하며 본인에게 맡는 리컬 커리어에 대한 윤곽을 잡아가기 시작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로스쿨 커리어 센터에서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직 변호사들과의 대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다만 NALP(National Association of Law Placements) 규정에 따라 10월 15일 이후에야 비로소 커리어 카운셀러와 만날 수 있고 여름 인턴쉽 지원서는 12월 1일 이후에만 제출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이 강의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만든 규정이지만, 입학 후 3개월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 밖에 주어지지않는 어려움이 따른다. 만일 ‘인기’있는 판사 밑에서 실무수습(judicial externship), 특히 주요 도시의 연방법원 판사 밑의 인턴쉽)을 경험하고 싶다면 12월 1일 이후 즉시 여름 인턴쉽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한 각 주 법원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학년 2학기 시작인 1월 중에는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형로펌에서 1학년 여름에 일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12월 중 원서를 제출한다.
1학년 2학기 (Spring Semester: 1월-5월): 1월에는 1학년 여름 인턴쉽 원서 제출과 인터뷰가 진행된다. 로스쿨 1학기 성적이 아주 우수하거나 로스쿨 입학 전 로펌에서 Paralegal로 일한 경험이 있는 경우, diversity fellowship 차원으로 소수민족 출신의 학생인 경우. 또는 이공계 학위가 있는 이례적인 경우 (특히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로펌들은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공대 출신 법대생을 선호한다)를 제외하고는 1학년 여름에 대형 로펌에서 일하게 되는 학생은 매우 소수이다. 1학년 여름 인턴쉽은 졸업 후 취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리컬 커리어를 직업현장에서 직접 답사 견학할 기회이기 때문에 평소 관심을 가진 분야 (특히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특별히 관심 있는 분야가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서 판사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소위 ‘인기’있는 연방법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첫 학기 성적이 우수해야 하며 원서도 12월초에 일찍 제출해야 한다. 2-3월에는 비영리단체 및 정부기관에서의 썸머 인턴쉽이 결정되며, 이 시기에는 동시에 학업에도 충실해야 하는 데, 그 이유는 1학기 성적과 함께 2학기 성적이 곧바로 여름에 각 로스쿨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2학년 여름 인턴쉽을 위한, 대형 로펌 인터뷰 프로그램 (On-campus Interview Program)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1학년 여름 (5월 – 8월): 5월 중순에는 모든 학교가 기말고사를 마치고 1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방학과 동시에 썸머 인턴쉽이 시작된다. 이와 함께 학교에 따라 주로 8월 초 또는 중순에 진행되는 대형 로 펌 인턴쉽 인터뷰 준비를 해야 한다. 각 로펌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리서치가 필요하며 면접 준비를 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도 참석해야 한다. 또한, 1학년 여름 인터쉽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이력서와 소개서를 작성하고 인터뷰 연습을 준비해야한다. 이 단계에서 본인이 적어도 소송 전문을 원하는지 또는 법무 쪽을 원하는지를 판단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면접 중에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OCI (On-campus Interview Program): 로스쿨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주로 8월 초에서 중순에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대형 로펌 1차 면접시험으로 2학년을 마친 후 여름에 갈 인턴쉽을(흔히 “썸머 어쏘”라고도 함) 위한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여름 인턴쉽 인터뷰이지만 실질적으로 바로 졸업 후 취직과 연결될 확률이 높아서 로펌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매우 중요한 절호의 기회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매년 200-300개 대형 로펌이 참가하여 변호사들이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차 면접을 통과한 학생들은 로펌 오피스에 직접 초대되어(“callback” offer) 점심 또는 저녁을 포함한 4-5명의 다른 변호사와 함께 각각 30분씩 만나는 2차 면접을 치르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다음 해 여름 인턴쉽 여부가 확정된다.
2학년 1학기 (9월 – 12월): 졸업 후 법원 클럭(law clerk)으로 갈 학생들은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이와 함께 비영리 단체 및 정부 관계 인터쉽을 위한 인터뷰 프로그램도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학교 주최로 열리게 된다.
2학년 2학기 (1월 – 5월): 법원 클럭으로 갈 학생들은 2학기 초에 원서를 제출하여 인터뷰가 진행되고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비영리단체에 뜻이 있는 학생들은 매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 진행되는 Public Interest/Pubic Sector Career Fair에 참석하여 2학년 썸머 인턴쉽을 찾아야 한다.
2학년 여름 (5월 – 8월): 썸머 인턴쉽: 모든 고용주는 당연히 인턴의 근무 태도와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로펌의 경우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맡겨 보고 거기에 따른 변호사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졸업 후 학생의 입사를 추천할지를 결정한다. 대부분 로펌에서 2학년 썸머 인턴쉽을 마친 학생들은 졸업 후 입사 제의를 받는 것이 상례이지만 매년 소수의 학생이 인턴쉽 중 평가 기준에 미달하여 오퍼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3학년 1학기 (9-12월): Public Interest/Public Sector 쪽에 뜻이 있는 학생들은 계속해서 취업정보를 수집하고 원서를 낸다. 반면, 로펌에서 2학년 여름 인턴쉽을 마친 학생들은 3학년 가을에는 졸업 후 취업의 여부가 결정된 상태이므로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성적 관리는 꾸준히 해야 한다.
3학년 2학기 (1-5월): 이때까지 졸업 후 취직이 보장되지 않은 학생들은 계속하여 소형 로펌이나 기타 구인광고에 원서를 내게 된다. 로스쿨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특히 학교 기금을 마련하여 졸업 후 일정기간 무급으로 비영리단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졸업 (5월): 졸업 후 여름에는 7월 마지막 주에 시행하는 변호사시험 준비에 올인해야 한다.
S.CAS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