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복합 문화 공간 대구 북성로 이색 카페 더 디퍼(THE DIFER)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복합 문화 공간 

대구 북성로 이색 카페 더 디퍼(THE DIFER)

대구 중구 북성로에 위치한 카페 더 디퍼(THE DIFFER). 북성로 이색카페 더디퍼에 들어서면 공간의 규모에 한번, 그 공간을 가득 채우는 멋진 소품들에 한 번 더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본관 300평, 별관 100평 그리고 제품 보관 창고와 주차장까지 합해 약 700평이 넘는 규모다. ㄷ자 형태의 대형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카페, 더디퍼는 원래 디자인 회사의 제품을 두는 창고 겸 인테리어 쇼룸 공간이었다. 그 어디에도 볼 수 없었던 대구 북성로 이색카페 더 디퍼 THE DIFFER 공간 속의 또다른 복합문화공간이 있는곳으로 가보자.


카페, 인테리어 쇼룸, 스튜디오

복합문화 공간 더 디퍼의 팔색조 매력 

더 디퍼의 메뉴는 커피와 음료, 그에 어울리는 케이크, 빵, 마카롱 등의 베이커리 메뉴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은 단순히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카페 공간이 아니다. 높은 천장, 커다란 내부에는 대형 장식품부터 작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특히 대형 장식품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콘셉트별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 마치 스튜디오를 연상케 한다. 이러한 특이한 인테리어 때문에 종종 뮤직비디오나 영화 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한다.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들은 모두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율이 가장 높은 소품은 별관 한쪽 벽을 가득 메우는 시계 종류로, 자체제작 시계와 수입 시계로 이루어져 있다. 고급스러운 외관에 상당한 고가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0만 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다른 쪽에는 숍인숍 개념의 오토바이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국에 있는 약 30만 명의 라이더들이 대구지역을 찾을 때, 더 디퍼를 주요 거점으로 만들고자 오토바이 동호회와 협업해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건전한 라이딩 문화를 응원하는 의미로 헬멧을 지참하는 라이더들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또한, 소방 공무원, 경찰 공무원에게도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카페 한가운데 있는 무대 위에서는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파티, 와인 파티를 비롯한 작은 파티부터 연말에는 송년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버스커들과 장애인 공연 등 상업적 목적이 없는 공연들은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이곳은 카페와 스튜디오, 인테리어 쇼룸, 공연장까지 겸하는 곳으로, 한마디로 팔색조의 매력을 띈 복합 문화공간이라 할 수 있다.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을 선도하다

더 디퍼(THE DIFFER)의 이름은 다름(DIFFERENCE)에서 시작되었다.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을 실행하고 있는 더 디퍼의 정한수 대표의 운영 철학은 ‘착한가게'다. 카페 매출의 반은 장애인 체육회를 비롯한 사회재단에 기부하며,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그들이 이곳에서 하는 일은 단순 음료 제조뿐만이 아니다. 공연 기획, 상품 판매, 서비스 등 이곳에서 진행되는 모든 분야를 직접 담당하고 있다. 더 디퍼는 이를 통해 더 큰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노키즈존 카페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재, 더 디퍼는 그와는 정반대의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은 아이들은 뛰놀며 어른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로, 커피를 마실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복숭아 아이스티 한 잔이 웰컴 드링크로 무료제공 된다. 더 디퍼의 정한수 대표는 “1인 1 음료가 아니라도 좋다. 구경도 하고 공연을 즐기며 이 공간을 가득 채워주길 바란다.”며, “언제나 상생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빈틈없이 따뜻한 공간, 더 디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대구 북성로 이색카페 더디퍼 : 대구 중구 서성로 67 (서성로 1가 52-1)  /  053-522-9951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