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숨 쉬는 소리, 흙으로 빚다

전통이 숨 쉬는 소리, 흙으로 빚다

서울돈화문국악당 × 공간서리서리 공동기획

《흙의 소리, 훈의 소리》 5월 17~18일 단 이틀간의 감성 무대

“훈이 울린다, 흙이 노래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전통악기 ‘훈’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오는 5월 17일(토)~18일(일), 오직 이틀 동안 펼쳐질 **공동기획 공연 《흙의 소리, 훈의 소리》**는 자연과 인간의 소통,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연결을 노래하는 무대다.


도자기로 만든 바람, ‘송훈’의 등장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흙으로 빚은 관악기 ‘훈’.

여기에 **도자기 특유의 질감과 현대적인 해석이 더해진 창작 악기 ‘송훈’**이 더해지며, 전통음악의 깊이를 감각적으로 확장한다.

공연에서는 ‘상주아리랑’, ‘소편영산회상’, ‘송훈산조’ 등 익숙한 선율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국악 작품들이 관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기획의도: 전통과 현대, 악기와 인간의 커넥션

《흙의 소리, 훈의 소리》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돈화문 커넥트’ 시리즈 첫 번째 공연이자,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선정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공연은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은 물론, 재료의 본질인 흙이 지닌 울림을 무대 위로 끌어올리며 악기와 인간, 자연과 예술의 깊은 연결성을 탐색한다.


출연진 라인업

국악계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 창작 연주자 송경근을 중심으로 공간서리서리 소속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이끈다.

실내악의 섬세한 소리부터 대지처럼 깊은 관악기의 호흡까지, 감성적이고 실험적인 국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예매 정보

  • 공연일시: 2025년 5월 17일(토), 18일(일)

  •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 티켓가격: 전석 3만원

  • 예매처: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

서울돈화문국악당 X 공간서리서리

전통이 머물고, 미래가 숨쉬는 공간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16년 창덕궁 일대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전통 한옥미와 현대 건축이 조화된 공간, 그리고 자연음향이 살아있는 공연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을 공동기획한 예술단체 공간서리서리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창작 국악 콘텐츠로 주목받는 단체로, 국내 국악계의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움직임을 대표한다.


할인 정보

  • 50% 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 다둥이카드, 장애인

  • 추가 할인: 청소년, 재관람객, 한복 착용자 등

    ※ 자세한 내용은 국악당 홈페이지 참조


놓치면 다시 못 듣는, 단 이틀의 특별한 국악 소리를 빚는 흙, 전통을 노래하는 숨결.

전통악기의 새로운 미래를 듣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흙의 소리, 훈의 소리》를 만날 시간이다.


정리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