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볼만한곳] 대구 도심에서 즐기는 단풍놀이 명소 BEST 5

대구 도심에서 즐기는 단풍놀이 명소 BEST 5


2019년 기상청에서 발표한 단풍시기에 따르면 대구 팔공산의 첫 단풍은 10월 18일, 절정기는 10월 26일로 예상된다. 단풍놀이 시즌이 다가오면 전국의 명산들이 단풍명소로 인파가 몰리지만, 찾아보면 대구 도심에서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 아주 많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까이에 있는 추억의 가을 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대구의 단풍놀이 명소 다섯 군데를 추천한다.



(글.에스카사매거진/사진.대구광역시 공식블로그)


1. 대구 스타디움 (월드컵경기장)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의 왕벚나무는 봄에는 화사한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빨갛게 물들어 감성적인 단풍터널을 만든다. 왕벚나무 터널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파란 하늘을 즐겨도 좋고, 소복하게 쌓인 단풍잎을 밟으며 산책도 해보자. 아이들과 함께라면 넓은 서편광장에서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며 마음껏 뛰어놀기에 더 안성맞춤인 장소. 강아지 산책로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애견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글.에스카사매거진/사진.대한적십자사 공식블로그)


2. 대구 옻골마을

팔공산 남쪽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경주최씨 집성촌으로 옛 돌담길을 따라 고택 스무여 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고즈넉한 옛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뒤로는 산으로 둘러싸이고 앞으로는 시내가 흐르는 평화로운 이곳은 단풍이 물들때면 가을 정취를 가득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문화재청의 ‘전국 10대 아름다운 돌담길’에 선정된 돌담길을 거닐고 비보숲을 바라보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글.에스카사매거진/사진.대구시정홍보관 홈페이지)


3. 대구수목원

가을이 되면 빼곡히 들어선 단풍나무들로 울긋불긋하게 변신하는 대구수목원은 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산책로와 입구부터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마중길이 단풍을 벗삼아 산책하기에 좋다. 또 매해 30만여 명이 다녀갈 만큼 대구의 핫플레이스가 된 국화축제는 10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열릴 계획이다. 깊어가는 가을, 대구수목원에서 맑은 공기와 국화 향기에 흠뻑 취해보자.


(글.에스카사매거진/사진.대구교육청 블로그)


4. 팔공산 단풍축제

눈부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단풍명소 팔공산. 팔공CC삼거리에서 파계사 삼거리로 이어지는 팔공산순환도로 위를 단풍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된다. 도로 양옆으로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형형색색의 단풍나무가 자아내는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며 추억의 가을길을 느껴보자. 2019년 10월 23일 (수)부터 10월 27일 (일)까지 팔공산 단풍축제와 함께 걷기대회 열리니 놓치지 말자.

 

(글.에스카사매거진/사진.앞산케이블카 홈페이지)


5. 대구 앞산

멋진 단풍놀이는 물론 가벼운 등산까지 가능한 대구 앞산 자락길. 고산골과 달비골까지 산자락이 연결되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와 함께 가을 숲길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앞산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며 멋진 단풍과 대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즐거움까지 느껴보자.


글.정리 에스카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