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만남을 위한 준비 임신전 검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1. 예비 엄마! 임신 전 건강관리가 중요한 이유

임신 중 자궁 내 환경이 임신 중 태아의 건강과  출산직후 신생아의 건강뿐만 아니가 성인이 된 후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임신 전부터 건강관리를 하여 임신이 최적의 상태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임신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의 95%에서 향후 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한가지 이상 가지고 있다고 하고, 최근 우리나라는 결혼연령의 고령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고령임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고령임신은 난임, 난산 뿐만 아니라 임신 중 합병증의 증가를 동반하므로 고령임신에 따른 임신 전 건강관리는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2. 건강 관리와 임신 성공률의 관계

부부 같이 임신 전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한다면 임신 성공률을 크게 향살 시킬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본인이 건강하다 생각하고 수년간 자연임신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여 병원을 찾은  A씨는 한번의 피검사로 본인의 갑상선 기능에 문제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이에 따른 치료를 하자 바로 임신 성공 하였습니다. 이 같은 경우는 임신 시도 전 본인의 건강을 한번만 체크 하여 관리 하였다면 수년간의 시간 낭비는 없었을 겁니다.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 적당한 운동과 금연, 금주 등이 정자의 양과 질을 높인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겁니다.

3.임신계획일 전에 자궁 건강 및 신체 건강은 어떻게 유지해야하나? 언제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은가? (+ 7.임신을 위한 시기별 부부 건강 관리법)

*임신 6개월 전부터  

예비 엄마 : 면역여부 확인 후 예방접종 시행하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임신 전 기본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상태 체크 후 문제점 교정하기

<예방접종>

<임신전 기본검진>

예비 아빠 :  적정 체중유지하기, 기본적인 건강 상태 체크 필요, 일반적인 정자 생성 기간이 3개월 정도 소요되므로 임신3개월 전까지 남성의 건강상태를 최고로 만들어야함.

임신 3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건강관리 돌입
예비아빠 : 금연, 금주, 적절한 운동(과도한 운동은 남성호르몬 감소 및 정자수 감소를 초래, 자전거 타기는 고환의 온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함), 정자나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사용주의, 스트레스 관리. 엽산과 아연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제 복용.

예비 엄마 : 금연, 금주, 적절한 운동, 약물 사용주의, 스트레스 관리는 여성에게도 중요 최소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복용 시작, 본인의 생리 주기 파악 및 가임기간 파악하기


4. 자궁 건강에 필요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임신 중 자궁 내 환경이 우리 아이의 성인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궁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이 중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금연 , 금주는 기본입니다.
담배는 조산아 저체중아 발생을 증가 시키며 , 술은 태아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지능 저하 및 ADHD등 발생을 증가 시킵니다.


*적정체중유지하기
- 과체중뿐만 아니라 저체중 또한 생리 불순의 원인이 되며, 따라서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임신 전 &중의 과체중은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 거대아, 난산 등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 조절하기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생리불순, 난임, 유산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건강한 수면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 갖기
- 건강에 좋다는 한 가지 음식을 많이 먹는 것 보다는 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경관 결손 등의 기형을 예방할 수 있고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엽산을 복용하여야하며 엽산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 하는 것도 좋습니다.


5.여성 난임 검사의 종류와 필요성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면 80% 정도가 1년 이내 임신이 된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서 1년이상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율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소하므로 35세 이상의 부부가 1년 이상 임신이 안 될 시에는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여 적극적임 임신시도를 하셔야 합니다.


*난임 검사의 종류
임신 전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임신 전 검진 이외에,  난임 검사는 아무 때나 시행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월경 주기에 따라 시기별로 진행됩니다.
호르몬검사 : 난소의 기능과 배란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상태를 알기 위해 시행, 월경주기 3일째 시행함.  성선 자극 호르몬(FSH,LH), 에스트로겐, 황체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젖 분비 호르몬, 난소기능평가(AMH)등의 혈액 검사를 시행.

자궁난관 조영술 : 자궁과 난관의 구조를 볼 수 있는 검사로, 난관인자 또는 자궁인자, 복막인자 등으로 인한 불임의 원인진단이 가능. 생리 직후 주로 시행(월경주기 5~10일째).

배란검사 : 배란이 되는지 확인을 위한 검사. 기초체온표, 황체 호르몬 측정, 초음 파검사등으로 배란시기를 예측하며 배란이 이루어졌는지도 확인함.

성교후 검사 : 부부의 성교가 적절하게 행해 졌는지, 자궁경부 점액이 정자의 생존에 적당한지, 정자가 자궁 내에 도달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음.

진단 복강경 검사 : 자궁과 난소 난관의 외부 구조를 복강경을 통해 확인하는 검사. 난관주위 유착, 자궁내막증 등의 진단이 가능하며 필요시 수술적 치료를 바로 시행할 수 도 있음.

6. 여성 난임과 부부 관계, 성에대한 오해와 진실
*불인의 원인은 대개 여성이다.  통념과는 달리 난임의 원인중 50%는 남성에게 요인이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검사 항목이 많고 ,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등의 시술이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긴 오해입니다. 난임은 부부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하는 문제입니다.


*생리만 규칙적이면 임신이 가능하다.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고 배란이 된다고 해서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령여성의 난자는 임신력이 떨어져 임신이 잘되지 않습니다. 고령여성의 경우 6개월 이상 자연임신이 되지 않을 시에는 병원을 방분하여 적극적 임신 시도를 하시는 것 이 좋습니다.


*임신 전 기본검진만 괜찮으면 임신이 가능하다.(또는 임신전 기본 검진와 난임검사는 같다)  임신 전 기본검진은 말 그대로 예비엄마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 검사이지 난임 검사와는 다릅니다. 난임 검사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간혹 임신시도 전 기본검사 시 나팔관검사나 호르몬 검사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만 검사에는 비용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검사를 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CAS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