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숨겨둔 선물 캐나다산 슈퍼푸드 차가(Chaga)버섯

신이 숨겨둔 선물 캐나다산 슈퍼푸드 차가(Chaga)버섯

자작나무는 키가 크고 매끈하며 껍질이 희다. 눈이 내린 추운 겨울날, 자작나무를 잘 관찰해보면 검은색의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표면에 자라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차가 버섯이다. 이 독특한 모양의 버섯은 16세기부터 러시아인들이 애용한 약용 작물이다. 차가버섯만 먹었는데 암이 녹아서 없어졌다는 유튜브 영상이 수십 만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차가 버섯 효능은 이제 모르는 이가 없다. 러시아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차가 버섯은 각종 궤양, 위장 장애 등을 비롯하여 난소 종양이나 자궁 종양 등의 부인과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차가 버섯이 주로 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겐 위궤양이나 위암, 종양 등의 중병이 없다고 한다.


차가버섯 생산지
캐나다나 알래스카, 북유럽 숲에는 유난히 자작나무가 많다. 시커먼 혹모양의 차가 버섯은 일종의 기생 포자 생물로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에 기생한다. 즉 자작나무가 살아있는 동안 차가 버섯 역시 생장을 계속하며, 10년에서 20년까지 자라기도 한다. 차가 버섯 효능이 널리 알려지자 수요가 부족할 정도인데 과거에는 러시아 산을 주로 사용하였으나 유통과정의 문제로 인해 최근에는 캐나다산과 알래스카 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차가버섯 효능
차가버섯은 활성산소 제거와 면역력 강화가 가장 중요한 효능으로 꼽힌다. 차가버섯의 핵심 유효성분의 집합체를 ‘크로모겐 콤플렉스’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우리 몸에 이로운 항산화효소 (SOD),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그리고 각종 미네랄이 식품 안에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러시아 학자들이 수치화한 것이다. 러시아에서는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10% 이상인 것만을 차가버섯으로 인정한다고 한다. 특히 항암 능력을 높이는 항산화 효소 SOD(Superoxide dismutase)는 몸속에서 지속해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일정량이 정해져 있는 만큼, 차가버섯과 같은 먹거리를 통해 꾸준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차가버섯 섭취요령
차가버섯을 덩어리 상태에서 차로 우려낼 때는 절대로 물을 끓이면 안 된다. 이는 차가버섯에 들어있는 유효성분들이 열에 의해 쉽게 파괴가 되기때문이다. 베타카로틴 성분 중에서도 버섯류에 들어있는 성분은 고열에 의해 쉽게 깨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끓는 물을 사용하면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분말을 사용할 때는 약 6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서서히 우려 마셔야 한다. 이때에도 물은 반드시 끓였다가 식혀야 사용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끓이는 과정을 거쳐야만 물에 들어있는 용존산소 등을 제거하고 각종 세균도 없애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국제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차가버섯의 기타 효능
항암, 제암효과(특히 소화기계통 암에 유효)
활성 산소 제거 작용
당뇨병, 고혈압,알레르기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및 만성 신장질환의 예방과 개선

차가버섯 덩어리 복용 방법
1. 단단한 껍질 부분을 제거한다. 겉껍질은 약효를 떨어뜨리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다.
2. 깨끗이 씻는다.
3. 물을 끓인 뒤 식혀서 50-60℃가 되면 버섯 덩어리를 물에 담궈둔다.
4. 덩어리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4~5시간 기다린다.
5. 버섯을 건진 뒤 잘게 부셔서 믹서기에 간다.
6. 가루를 낸 버섯을 따뜻한 물에 섞는다.
7. 상온에 48시간 두었다 약 보자기로 짠다.
8. 찌꺼기는 버린다.
9. 냉장고에 보관하고 최대한 3~4일 안에 모두 먹는다.
10. 적은 양으로 자주 우려내서 마시는 게 좋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