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과 당뇨” 금연과 당뇨 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아시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과 당뇨” 금연과 당뇨 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주요 의학회, 미 의무감(The U.S. Surgeon General)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인 아시아계 미국인은 비흡연자보다 당뇨병 위험이 30~40%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샌디에이고의 공중 보건학 박사인 Caroline Chen은 “흡연은 폐, 목 및 다른 유형의 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만, 2014년 의무감의 흡연과 건강 결과 보고서(Health Consequences of Smoking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에 따르면 현재 흡연으로 당뇨병이 유발된다고 추론할 수 있는 타당한 증거도 있다”고 말하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흡연자는 아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더 높다.

● 심장 및 신장 질환

● 다리와 발의 원활하지 않은 혈액 순환으로 감염, 궤양 및 절단 가능성유발. (발가락이나 발과 같은 신체 부위를 수술로 제거함)

● 망막증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안구 질환)

● 말초신경병증 (팔과 다리의 신경 손상으로 인한 무감각, 통증, 무기력 및 조절 능력 저하)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당뇨병과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태평양의사협회(National Council of Asian Pacific Islander Physicians)의 대표, Ho Luong Tran 박사는 “흡연은 생명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신부전증과 같은 당뇨 합병증으로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라고 주장한다. 한인금연센터(ASQ)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Cherrie Ng 역시 “흡연은 혈당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체가 인슐린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할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에게 흡연은 매우 해롭다.”라고 말하였다.


한인금연센터(ASQ)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Moores 암센터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미국에 거주하는 광둥어, 만다린어, 한국어, 베트남어를 사용하는 아시아계 커뮤니티에게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금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카운셀러로 일하는 강윤경 씨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금으로 제공된 금연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흡연자에게 무료 일대일 전화 상담을 해주며 자격이 되는 흡연자에게는 2주 분량의 무료 니코틴 패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흡연자의 친구와 가족 또한 한인금연센터로 전화하여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방법에 대한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1992년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아시안 금연센터(ASQ)내 한인금연센터는 2012년 전미주로 확장된 이래 약 5천명(아시안 전체로는 3만명 이상)이 넘는 한인 흡연자에게 카운슬링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금연사례를 양산해왔다. 이 단체는 특히 당뇨병이 있는 흡연자에게 도움을 주고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는 분은 ASQ 한인금연센터, 1-800-556-5564로 전화하면 된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