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행성 안구질환 예방법



아이 유행성 안구질환 예방법

계절이 바뀔때나 유행성 질환이 있다면 더더욱 조심해야하는 우리아이 눈건강은 한번 해치면 회복하기 힘들어 부모님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안구질환에 잘 걸리는 아이와 어른들이라면 어떤 질환에 자주 걸리는지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문화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고있어 나도 모르는 사이 눈이 가렵고 시려 눈을 만지게 되어 눈이 가려울 뿐이야 하고 그대로 둔다면 증상은 더욱 심해져 오늘은 유행성 안구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예방법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지재훈(밝은아이 안과 원장) / 정리. 에스카사 / 이미지. pixabay)


1. 안구 알러지 (알러지성 결막염)

아이가 눈이 자꾸 가렵고 시린 증상이 있다고 하면 의심해보아야 할 알러지성 결막염입니다. 눈에 꼭 무언가가 있는듯한 불편한 이물감이 느껴지는게 특징인데요. 자주 충혈되기도해 외관상으로도 불편해보이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차후 각막 궤양이나 각막 혼탁 등으로 발전하게 되고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글. 지재훈(밝은아이 안과 원장) / 정리. 에스카사 / 이미지. pixabay)


2. 유행성 결막염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지면 안구의 결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전염성이 강한 편이고 남녀노소 연령불문하고 발병하는데요.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많이나고 눈꼽이 끼는게 특징입니다. 


치료를 하게 되면 보통은 1-2주내로 호전되지만 잠복기간이 3-5일이고 특히 유행성 결막염균은 외부에서 2주나 살 수 있어 알러지성 결막염과 유행성 결막염은 그 처방이 전혀 다르기에 꼭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3. 맥립종 (눈 다래끼)

흔히 눈다래끼라고 불리죠. 안과 질환 중에서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맥립종은 속눈썹의 뿌리 부분에 균이 침투하여 눈시울이 곪아서 생기는데요. 증상으로는 눈꺼풀이 국소적으로 빨갛게 붓고 묵직한 느낌과 통증이 느껴집니다. 


농양이 생겨 곪고 후에 피부로 배농되어 치유되지만 집에서 치료한다고 혹여나 손으로 짜게 되면 다른 부위로 전파시킬 뿐 아니라 패혈증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글. 지재훈(밝은아이 안과 원장) / 정리. 에스카사 / 이미지. pixabay)


4. 눈썹 난생증

이 질환은 눈썹의 길이와 상관없이 속눈썹 몇 올이 눈 안쪽으로 자라거나 방향이 일정하지 않게 자라는 것입니다. 알러지가 기승을 부리기시작하는 환절기나 봄철에는 특히 눈을 많이 비비게 되어 각막에 손상이 가게되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글. 지재훈(밝은아이 안과 원장) / 정리. 에스카사 / 이미지. pixabay)


■ 아이 안구질환 습관처럼 예방해보세요!

-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눈에 손을 대지 않도록 합니다.

- 환기를 시켜주되 꽃가루가 왕성한 때에는 아침을 피해서 한다.

- 알러지가 심할 경우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 즉시 샤워를 한다.

- 결막염이 유행할 시 사람 많은 곳을 피한다.

- 결막염에 걸린 사람과 수건 등 물건을 함께 쓰지 않는다.


특히 안구질환에 자주 걸리는 성인이나 아이라면 습관처럼 예방하여 안구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지재훈(밝은아이 안과 원장) / 정리. 에스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