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암 치료방법과 종류 두번째 이야기



갑상선 암 치료방법과 종류 두번째 이야기

내시경 수술의 기술 90년도 이후에는 목에 상처를 내지 않고 갑상선 절제술을 할 수 있는 내시경 수술 기술이 일본과 한국에서 개발되고, 특히 지난 10여년 전부터는 한국에서 다빈치라는 로봇 기술을 내시경 갑상선 수술에 접목시켜 세계에서 처음으로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여 이 분야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글 서현석_교수 / 정리 에스카사)


대표적으로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정융윤 교수님을 비롯한 수술진이 실행하고 있는 겨드랑이(Transaxillary)를 통한 로봇 갑상선 수술과 서울대 병원에서 윤여규 교수님께서 가슴과 겨드랑이에 작은 절개를 해서 실행하는 바바(BABA: bilateralaxillo-breast approach)로봇 갑상선 수술이 개발되어 매우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두 수술방식의 공통점은 갑상선 수술뿐만 아니라 목 임파에 전이된 경우에도 임파절개 수술을 목에 큰 상처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게 주로 걸리는 갑상선 암 치료방법으로써 이러한 수술 기술은 탁월한 미용과 개인 사유적 보호에 있어서 매우 큰 만족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가 쉽게 흉터종(keloid)이 생기는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더없이 좋은 수술방식입니다.


이 두 방식의 수술과 개념은 전 세계에 퍼졌고, 현재 미국에서도 몇몇 전문병원에서 이러한 내시경 및 로봇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갑상선의 합병증 어떤 방식으로 수술하든 중요한 것은 수술 원칙인 안전과 효율성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갑상선은 기도, 식도, 경동맥, 경정맥, 성대를 다루는 후두신경 및 신체의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부갑상선 등 매우 중요한 장기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최대한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은 갑상선과 친밀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이 두 기관이 갑상선 수술의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후두신경이 수술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가 있는 데 대부분의 경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짧게는 몇일에서 길게는 몇달에 걸쳐 회복을 할 수 있고 현재 연구에 따르면 1% 미만의 환자에게 영구적인 마비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술 후 소수의 환자가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을 호소하는 데 칼슘농도 저하로 인하여 입 주변이나 양쪽 손이 저려오는 증상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근육경련과 의식상실까지 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신중하게 부갑상선을 박리하여 기능을 살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만약 합병증이 온다면 대부분이 일시적이고 필요에 따라 비타민D와 칼슘을 복용하여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의 치료 예후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듯이 갑상선 암은 치료 후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꾸준히 발전해 가는 의학기술과 전문협회의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수술은 갑상선 암을 완치하고 환자에게 보다 큰 혜택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의사와 환자의 상호적인 관계 가운데 병의 진단과 치료, 수술 방법, 호르몬 대치요법, 방사선 요오드치료, 합병증 치료, 그리고 재발검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판단을 통하여 갑상선 암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글 서현석_교수 / 정리 에스카사

존스홉킨스 의대를 졸업. 보스턴대학 병원에서 외과 레지던트. 하바드병원 MGH 갑상선 및 내분비외과 펠로우쉽 과정. 서울대 병원에서 개발된 바바 로봇 갑상선 수술을 한국에서 연수 받고 현재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베스이스라엘 병원에서 바바 수술을 실행하고 있으며 또한 아이칸 의대 조교수로써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