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천하는 방법!

2019-07-06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천하는 방법!

2015년 여름, 유튜브에 해양학자들이 바다거북의 코에 끼인 일회용 빨대를 제거하는 영상이 게재되었다. 약 8분가량의 영상에는 학자들이 빨대를 뽑아내는 동안 피를 연신 흘리며 괴로워하는 바다거북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고, 많은 이들의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무려 3년 전에 게재된 이 충격적인 영상은 당시 화제가 되었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는 근래 재조명되고 있다. 

(출처=pixabay)

플라스틱, 비닐, 노끈 등과 같은 해양 쓰레기는 해초나 해파리와 비슷하게 생겨 해양생물이 먹이로 오인하기 쉽다. 이처럼 잘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생물에 큰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바다를 떠돌아다니며 잘게 마모된다. 마모된 플라스틱은 길이 5mm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인간에게 고스란히 되돌아와 피해를 준다. 


물속에 녹아든 미세 플라스틱을 플랑크톤이 섭취하고, 그 플랑크톤을 섭취한 물고기가 식탁 위의 생선 반찬으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물에 녹아든 미세 플라스틱은 정수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미세먼지처럼 공기를 타고 대기 중으로도 이동한다고 한다. 편리성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사용한 플라스틱이 불러온 무서운 폐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장 플라스틱 사용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이라도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출처=pixabay)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천하는 방법 1

과대포장은 NO! 장바구니를 사용하자

가장 간단하면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방법이다. 장을 볼 때 갖가지 플라스틱으로 과도하게 포장된 제품을 사지 않고 최대한 포장이 단순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튼튼한 에코백을 사용하자.

(출처=pixabay)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천하는 방법 2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

현재 각지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법안을 발의하거나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나 금속 빨대 등으로 대체하자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환경보호의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서는 근래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종이 빨대를 비롯해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빨대를 소개한다.

(출처=pixabay)

종이 빨대

다회용 친환경 빨대 사용이 세척 등의 문제로 번거롭다면, 주변에서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빨대를 찾고 있다면 종이빨대를 선택하자.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에서도 종이 빨대를 도입했으며 다른 개인 카페들도 서서히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추세라고 한다. 플라스틱보다 잘 썩는 재질이며 개당 20원 정도로 경제적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출처=NPE)

쌀 빨대

쌀 빨대는 ‘연지곤지’라는 업체의 제품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쌀 70%와 타피오카 30%가 주원료로 들어간 쌀 빨대는 따뜻한 음료에 사용해도 변형이 일어나지 않으며 자연에서 평균 100~150일 정도면 분해가 되는 제품이다. 사용 후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어디에 버려도 좋고 HACCP(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의 인증을 받았기에 사용 후 먹어도 된다. 가격은 개당 15원 정도로 역시 경제적 부담이 덜한 편이다.

(출처:롤리웨어 홈페이지)

해초빨대

해초빨대는 미국 뉴욕의 친환경 소재 연구기업 롤리웨어가 만든 빨대로 다시마와 같은 바닷속 천연 식자재를 이용해 만든 빨대라고 한다. 이 빨대는 물속에서 24시간 형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쓰레기로 버리면 60일이 지나 자연 분해된다. 쌀 빨대와 마찬가지로 먹을 수 있는데, 과일, 채소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로 빨대를 물들였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쏠쏠할 뿐만 아니라 종류마다 맛, 영양 성분이 다르게 포함되어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다고 한다.


실리콘 빨대

실리콘은 물에 삶아 소독 후 다시 쓸 수 있다는 큰 장점으로 인해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유아용 제품도 많이 볼 수 있다. 실리콘 빨대는 뜨거운 물에 담가도 변형이 없으며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한 편이어서 사용의 편리함과 더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은 다회용 빨대다.


스테인리스 빨대

스테인리스 빨대는 재질 특성상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 파손의 위험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빨대다.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다회용 빨대를 찾고 있다면 스테인리스 빨대를 선택하자.

(출처:pixabay)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천하는 방법 3

플라스틱 컵의 대체재

2015년 기준으로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사용량이 260억 개, 하루 사용량은 만개에 육박한다고 한다. 2018년 8월 2일부로 ‘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되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의 일회용 컵 사용이 제재되고 있으나 테이크아웃용으로는 여전히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사용된다. 플라스틱 컵의 대체재로는 무엇이 있을까?

(출처:pixabay)


텀블러

플라스틱 컵의 대체재로는 대표적으로 텀블러가 있다.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으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200~400원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텀블러를 사용해 환경보호에 한 걸음 다가가면서 할인 혜택도 챙기자. 


이에 더해 현재 인스타에서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인증샷 이벤트 열풍이 불고 있다. 플라스틱 프리챌린지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No more plastic islands의 캠페인으로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과 함께 챌린지 내용을 리그램해서 업로드하면 No more plastic islands 캠페인에 1,000원 씩 적립된다고 한다. 이 적립금은 추후 기념 텀블러 제작에 사용되며 판매 수익금은 제주패스의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이는 캠페인에 참여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인증샷 이벤트 참여 방법

1. 현재 사용 중인 텀블러 사진을 찍는다.

2. #플라스틱프리챌린지 내용을 복사한다. 

3. 글 마지막에 @팔로워에 다음 사람을 지목한다.

4. 참여완료!


제주패스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ejubnf

(출처:https://www.flickr.com/)

오호 물병

오호는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물병, 물 캡슐이다. 달걀노른자를 감싼 얇은 막을 본떠 만든 것으로 플라스틱병의 사용을 막기 위해 개발되었다. 오호는 해조류에서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 몸에 해롭지 않으며 껍질을 먹지 않고 버린다고 해도 약 4주에서 6주 사이에 100% 분해되는 친환경 물병이다. 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료, 소스도 담을 수 있으며 단가는 3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이렇듯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터지기 쉬워 옮기기가 불편하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청결에 문제가 있는 등 장점 못지않게 보완되지 못한 단점도 많아 상용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출처=솝퓨리 홈페이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천하는 방법 4

욕실을 친환경적으로 바꾸자!

근래 샴푸 바(샴푸비누)와 같이 기존에 없던 기능을 겸비한 비누 제품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 흔히 샴푸와 같은 액상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용도에 따라서 너무 다양한 제품이 필요하므로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줄이면서 욕실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게 샴푸로 쓸 수 있는 비누를 사용하자. 이에 더해 ‘마이크로 비드’가 들어간 스크럽, 치약, 세정제 등의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이크로 비드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천연 소재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자.

(출처:pixabay)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실천하는 방법 5

주방을 친환경적으로 바꾸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는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컵이나 플라스틱병의 경우 반으로 잘라 바닥에 구멍을 내면 화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며 수납통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 수세미의 사용을 자제하고 도마, 주걱과 같은 주방용품의 경우 플라스틱 제품이 아닌 대나무, 실리콘 등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자. 위생 백, 지퍼백, 밀폐 용기 등을 사용할 때에도 폐기 시 자연에서 산화, 분해가 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인지 알아본 뒤 사용하자. 


정리 에스카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