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해치는 잘못된 상식

여름철 피부 해치는 잘못된 상식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계절인 여름은 다른 때보다도 꾸준하고 세심한 스킨케어가 필요한 시기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스킨케어에 소홀해질 수 있으나 마음을 다잡고 올바른 스킨케어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자칫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피부 건강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여름철 피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피부 미인으로 거듭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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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1

지성 피부일수록 세안을 자주 하는 게 좋다?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활발하고 땀 배출이 많아 지성피부일수록 피부가 더 번들거리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올바른 세안은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잦은 세안은 도리어 피부의 수분까지 빼앗아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세안은 하루에 2~3회 정도면 적당하다. 


여름철 피부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2

기초 제품은 많이 바를수록 좋다?

기본적인 스킨, 로션을 비롯해 에센스, 수분크림, 보습크림, 아이크림 등 시중에는 피부 건강을 위한 다양한 기초 화장품 및 기능성 화장품이 존재한다. 색조 화장품이 아닌 기초 화장품은 많이 사용할수록 피부에 좋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과다하게 사용할 시 제품이 피부에 다 흡수되지 못하고 잔여물로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맞춰 최적의 기초제품 몇 가지만 발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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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3

자외선 차단제는 무조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살펴보면 SPF(자외선 차단지수), UVB, UVA(자외선), PA와 같은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흔히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SPF30은 15보다 자외선을 약 3.3%더 차단하므로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또한, SPF는 UVB, 기미, 주근깨, 화상 등을 차단 및 예방함을 의미하는 등급이며 PA는 UVA, 피부 건조, 색소 침착 등을 차단 및 예방함을 의미하는 등급이다. 일상생활용으로는 SPF30 PA+ 정도도 충분하며 볕이 강한 장소에서 활동할수록 더 높은 지수의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성분을 잘 알아보는 것도 필수.


여름철 피부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4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시 한 번만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최소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극대화되며 넉넉한 양을 발라줘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땀과 물에 쉽게 지워지므로 최소 두 시간마다 다시 덧발라야 하며 콧대, 광대뼈, 이마 등은 특히나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이므로 더 신경 써서 바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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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5

각질 케어는 자주 할수록 좋다?

각질 케어를 너무 자주 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피지까지 지워버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주 1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케어를 할 때도 피부에 최대한 자극이 덜하도록 필링 젤이나 자극이 덜한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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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건강 해치는 잘못된 상식6

피부에 직접적으로 물을 뿌리면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다?

피부에 물을 뿌려 수분 보충을 한다는 건 가장 잘못된 상식이다. 물을 뿌리면 표면에 맺힌 물이 마르는 과정에서 오히려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수분 크림을 바르거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글.정리 에스카사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