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보약', 제철 음식 다섯 가지

2019-03-27 19:55

(사진출처=123rf)

제철 음식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한방에서는 제철에 난 싱싱한 재료로 만든 음식만 잘 먹어도 면역력이 향상해서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봄의 보약'이라 불리는 봄나물은 공통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춘곤증을 이겨내는 효과가 있다. 두릅, 달래, 냉이, 씀바귀, 취나물, 쑥, 더덕 등등 봄나물은 이때 집중적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봄을 대표하는 과일,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알레르기나 얼굴 홍조에 효과적이다. 가능하면 밭에서 나온 제철 딸기를 먹는 게 좋다. 봄철 대표 어패류인 가자미, 도다리, 바지락 또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바지락과 꼬막의 경우 빈혈과 당뇨병 예방 효능이 있다. 에스카사에서 선정한 몸에 좋은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 두릅과 레몬

두릅은 잎이 아직 피지 않아 연하고, 굵은 것이 좋은 두릅이다. 두릅은 봄나물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봄철에 꼭 먹어야 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레몬즙을 넣은 고추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겨우내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춘곤증을 이기게 해준다.


◇ 봄동 무침과 두부

봄철 대표 음식인 봄동 배추는 두부와 함께 먹으면 좋다. 봄동 배추의 비타민 C, 섬유질과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서 궁합이 좋다. 두부에는 주원료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을 비롯해 단백질, 지질, 사포닌, 식이섬유 및 레시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봄동 배추를 겉절이나 나물처럼 무쳐서 두부와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 미역다시마  

미역, 다시마는 사시사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해산물이지만 4월이 제철인 건강식품이다. 저 칼로리 미용 식품으로 잘 알려진 미역과 다시마는 체내의 중금속과 같은 오염물질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점질성 다당류인 알긴산이 풍부하다. 비타민C 역시 풍부하다. 또한, 미역과 다시마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대장암의 발생 억제와 배변 촉진 작용을 하는 성인병 예방식품이다.


◇ 우엉 돼지고기볶음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뇌의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를 촉진한다. 이 성분들은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며 불면증과 우울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이 포함돼있다. 우엉의 타닌 성분은 부기를 빼주고 염증 치료에 효과가 크며, 아로기닌 성분은 여성 생리불순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 주꾸미와 소라

봄철 기력이 허약해지고,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우는 요리로 추천되는 음식 소라와 주꾸미는 3~4월이 제철이다. 주꾸미에는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나 되는 타우린이 함유돼 있어서 피로와 원기 회복에 좋고 중성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시력 회복에도 좋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