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이면 의자 쿠션 커버 OK!

좌식이 아닌 입식 주거에서 의자는 생활의 큰 부분인데요. 생활에 큰 부분 일 지라도 관리가 만족스럽게 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의자는 식탁과 작업대에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손때 묻고 어딘가 망가지기 쉬운 가구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리폼은 익숙한 단어인데요. 익숙하지만 아직 많은 주부들에겐 온라인에서만 익숙한 드라마틱한 변신의 리폼의 이미지가 강한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리폼은 가장 쉬운 생활의 한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포&에프터의 화려한 변신은 생활이라기 보다는 시간과 노력의 한판 승부와 같은 투자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거창하게 드라마틱한 변신 말고 아침 먹고 서둘러 후딱해서 저녁에 사용 할 수 있는 리폼이 우리 주부들에게 익숙한 리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아침 먹고 의자 천갈이 시작해서 저녁에 앉아서 식사하게 되는 의자 천갈이 리폼을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몇해 전에 이미 리폼해서 사용해오고 있는 식탁 의자입니다. 흔한 갈색의 평범한 의자였는데, 오랜 사용으로 쿠션 부분이 낡고 때가 깊어서 쿠션 커버를 리폼하면서 갈색 몸체 부분도 흰색으로 페인트 했었습니다. 또 다시 몇해 사용하면서 쿠션 부분이 먼저 때가 타고 음식물 스테인으로 커버를 새로이 바꾸게 되었어요. 새봄, 좀더 화사한 꽃무늬로 화려한 변화를 줘 볼까 했었지만요. 이 공간에 의자만 존재 하는 것도 아니기에 포인트 되지 않게 주변과 부드럽게 묻히는 색상을 선택 했어요. 리폼과 집꾸미기를 할때, 새로하는 포인트에 욕심을 갖게 되면 자칫 주변과의 부조화로 실증이 빨리 나는 결과도 있고 어수선하게 보이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바꾸지 않을 때에는 새로 오는 것은 튀지 않게 묻어가는 디자인 선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물: 십자&일자 스크류 드라이버/스테이플 건/집게/망치/천 

의자 커버링에 초보라면 예상보다 커버링은 심플 한데요. 한번쯤 커버링 경험이 있다면, “의자에서 쿠션 분리하고 천 씌워서 쿠션 제 위치” 딱 요것 외에 더도 덜도 없다는 것에 동의 할 수 있어요. 커버링을 위한 준비물은, 쿠션 분리와 재조립을 위한 스크류와 커버를 고정하기 위한 스테이플(스테이플 심지 싸이즈1/2” 12mm 적당), 일자&십자 스크류 드라이버, 집게, 망치 그리고 커버 할 천입니다. 의자를 뒤집어 바닥면에서 쿠션쪽으로 향하고 있는 사방의 나사를 풀면 의자로 부터 쿠션이 분리가 되어요. 이전 커버가 고정되어 있는 방법을 눈여겨 보는 것도 새로 하는 커버에 좋은 도움이 됩니다. 간혹,스테이플 외에도 실리콘 글루도 사용한 쿠션이 있지만 일자 스크류(or납작 끌)와 집게를 이용해 스테이플과 함께 어렵지 않게 떼어낼 수 있어요. 쿠션 위에 새로 커버 할 천을 재단 할 때, 스테이플 고정 할 부분의 여분을 여유있게 남기고 재단합니다. 이때, 손으로 부여 잡고 여유있게 당길 수 있는 정도의 길이의 여분이 좋습니다. 

의자 쿠션을 커버 할 천의 종류는 신축성과 표면 강도, 질감 등을 두루두루 고려한 선택이면 좋지만, 반드시 커버링에 꼭 맞는 재질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용도에 맞는 천에서 선택하다 보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스킵하게 될 수도 있고 의자 커버용은 아니지만 여유있게 자투리 천을 갖고 있는 경우 등의 문제로, 의자와 테이블 주변 분위기와 맞춤이 된다면 크게 천 재질에 구별 없이 사용해도 무리가 없어요. 작업 방법과 재료에 부담을 갖지 않는 리폼이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사용한 커버는, 다른 용도로 쓰고 남은 여분의 천으로 바닥이 비치지 않는 두께이며 식탁과 컬러 매치 정도만 고려하여 선택한 천입니다. 커버하시기 전에 쿠션 두께를 보충 하고 싶다면, 폼을 더 추가하는 방법으로 쿠션을 더 해주고 전체가 아닌 가운데를 중심으로 폼을 넣으면 봉긋하게 쿠션 모양을 줄 수있어요. 커버링 에서는 앞 부분 두 모서리 쪽 접히는 주름을 최소화 하여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사진에서 모서리를 꼬깔처럼 맞잡아 세워 주름 부위를 최소화 하여 눕혀 주고, 고정하기 전 앞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스테이플 합니다. 망치는, 스테이플 건을 쏘아서 온전히 박히지 않은 심을 박을 때 필요하며, 완성 된 쿠션은 의자 위에 마지막으로 고정 단계가 남아 있으므로 스테이플 간격은 필요 이상 촘촘하지 않아도 고정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에스카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