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수질 검사를 무료로 진행 중이다. 우리 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질검사원이 집적 신청 세대를 방문해 수질을 분석하고 결과를 알려준다.

출처. 픽사베이 

대구 수돗물은 과거 1991년 페놀, 2009년 다이옥산, 2018년 과불화합물 논란, 올해는 녹조 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조류경보가 발생되었다. 대구의 주요 수원지 중 하나인 낙동강은 주위 산업 산단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아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일부에서는 수전에 설치하는 필터 제품이나 정수기도 믿지 못해 생수를 쟁여놓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일부 취수장에 수류분사식 녹조저감시설 설치하고 수질 관리를 위해 고도정수처리를 더해 깐깐한 정수 처리 과정을 거치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출처. 픽사베이

또한 수질이 오염되는 이유는 수원지의 오염뿐 아니라 오래된 배관, 오염된 저수조 등 여러 이유가 있기 때문에 우리 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해 수소이온농도,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망간 7가지를 검사한다. 

부적합한 수질이라는 결과가 나올 시에는 일반 세균, 총 대장균군, 대장균, 염소 이온, 암모니아성질소 5가지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수질오염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 또한 알려준다.

출처. 픽사베이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기한 내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고 특히 25년 이상의 건물 연수의 임대 아파트나 30년 이상의 건물 연수를 가진 일반 아파트, 주택(단독·다세대), 다중이용시설은 수도 배관이 노후되었을 확률이 크므로 필히 우리 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생수도 유통과정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유해 물질이 증가해 안심할 수 없고 정수기도 최근 들어 필터관리와 세균과 곰팡이 문제로 이슈화된 바 있다. 이번 수질 검사를 계기로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대구시 수돗물의 불신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물은 인체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니 만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도 앞으로도 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방법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전화 053.670.2961~2964

글. 에스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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