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 수사관을 양성한다 범죄학 최고 명성의 자부심 존 제이 대학

2018-02-03 00:07

첨단 과학 수사관을 양성한다 범죄학 최고 명성의 자부심 존 제이 대학
(John Jay College of Criminal Justice)


인기 장수 드라마인 CSI를 포함해 미국의 많은 범죄 수사물을 보면 첨단 과학과 두뇌를 통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는 ‘과학 수사관’들의 활약이 흥미진진하다. 존 제이 대학은 바로 이런 수사관들을 양성하는 범죄 사법 (Criminal Justice)분야로 유명한 학교다. 일부에서는 “존 제이 대학은 범죄학 빼면 볼 것 없다”고 하기도 하지만, 거꾸로 말해 이 학교의 범죄학 명성이 전국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학 수사의 첨단 교육을 원하는 전 세계 유학생들이 관심을 두는 대학, 뉴욕시립대(CUNY) 의 하나인 존 제이를 소개한다.


역사
존 제이 대학은 맨해튼 미드타운 웨스트 (57 스트릿)에 위치한 뉴욕 시립대학이며 리버럴 아트 칼리지로 분류된다. 1965년에 미국에서 형사 사법 및 법의학 중심의 유일한 교양 과목 대학으로 설립되었다. 형사 사법(Criminal Justice), 법의학 과학(Forensic Science), 법의학 심리학(Forensic psychology) 및 공무 프로그램(Public Affair) 가 정평이 나 있다.


존 제이 대학의 시작은 1950년대 중반, 뉴욕시 행정부와 경찰 업무 사이의 복잡성이 증가하던 시기다. 수사와 범죄에 관해 체계 있는 교육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1954년 당시 뉴욕 시립대 버룩 칼리지 내의 행정 및 공공 행정 학교에 설립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건전한 경찰 교육의 기초로서의 교양 과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년 뒤인 1964년 교육위원회는 버룩대학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학위 수여경찰 전문학교 설립을 권고, 1965년 9월에 뉴욕 시립대학교 경찰 학교(College of Police Science, COPS)가 설립되었다. 그 후 학교는 사법영역에 광범위한 교육 목표를 반영하기 위해 지금의 존 제이 대학으로 개명하였다. 학교의 이름인 존 제이는 미 대법원의 첫 번째 대법원장인 건국 창지자 중 한 명이다.


학사 프로그램과 규모
이 대학을 특수한 전공의 작은 대학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실제로 1만 5천 명 (학부 1만 2천 명/ 대학원 2천 명) 이상이 재학 중인 걸 알면 그 규모에 놀라게 된다. 학생 단체의 75% 이상이 소수 민족 (히스패닉 39%, 백인 28%, 흑인 21%, 아시아계 12%)이며, 대학에 등록된 사람들의 국적은 130개가 넘을 정도로 다양성을 자랑한다. 학생들은 1, 2학기 대부분은 기본적인 법 지식에 대한 수업을 듣게 된다.


31개의 전공과목과 40개의 부전공 과목, 13개의 대학원 프로그램 그리고 2개의 박사 프로그램이 있다. 대학과 대학원 과정 외에 프로페셔널 스터디, 온라인 강의, 수료 과목 등 일반인들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여기서 일반인이란 정식 학생이 아니란 의미로 학교 주변의 경찰관, 수사관, 변호사 등이 많이 교육을 받고 있다. 설립 후 현재까지 5만 4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그중 절반 이상이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실무적인 강습과 인턴 과정
이 학교는 교수진이 이론이 아닌 실제 케이스를 중심으로 현장감 넘치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즉, 현업에 종사했거나 과거 수사 경력이 있는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하나씩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업의 흥미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졸업 후 실제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학교에서 교육받았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사이버 포렌식(Cyber Forensic)을 전공하고 한국에 돌아가 보안업체에서 근무한 한 졸업생은 “학생들이 실제 존속살인 사건에 투입되어 아내가 남편을 죽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는데 나중에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 아들이 범인이 된 극적인 반전 케이스가 있었다”며 흥미로운 인턴 경험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마지막 학기에 뉴욕 경찰국과 검찰청 등에서 인턴으로 경험을 쌓는다.


합리적인 등록금과 학교 지원
존 제이 대학은 뉴욕시 시립대답게 특히 뉴욕주 거주 학생에겐 저렴한 수업료를 받는다. 월스트리트 저널, US 월드 앤 리포트 등 학교 평가에 공신력 있는 매체로부터 "수업료 대비 가장 취업 효과가 좋은 학교", "등록금 부채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 등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뉴욕주 거주 풀타임 학생의 학부 등록금은 한 학기에 $3265, 타주 학생은 약 두 배 가량이다. 대학원 등록금은 학기당 $5300 수준이다.


* 종합 학생지원 프로그램
3년 전부터 종합 학생지원 프로그램인 ACE(Accelerate, Complete, Engage)를 운영하고 있다. ACE는 재학생들의 정시 졸업률을 높이기 위해 전 재학 기간 재정적 지원은 물론 각종 학습 상담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학생 지원 프로그램이다. 심사과정을 통해 ACE 학생으로 선발되면 재학 기간에 메트로카드 월 정액권/ 연 500달러 상당 교재비 / 전문적인 진로 상담/여름 및 겨울 특별강의에 대한 최대 1,650달러의 수강비/ 뉴욕주 정부 장학금인 TAP 수혜자의 경우 등록금과의 차액만큼 지원받는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ACE 지원조건은 뉴욕시나 뉴욕 주 거주자여야 하며 매 학기 최소 1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2019년까지 4년 내 졸업생을 전체 재학생의 50%, 2020년까지 5년 내 졸업생을 6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에스카사 편집부

미국에서 심리학과를 졸업했고 대학원으로 존제이칼리지에 가고싶은 한국 여학생입니다 졸업후 취업에 관해 고민이 많습니다 한국 에서도 공부할 수있는 범죄심리학을 미국에서 공부할 명분이 있어야만 부모님 설득이 가능할 것같습니다 졸업후 취직에 관해 어떤것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제고민이 이해되시면 어떤 말씀이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