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엘리엇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는 페이스북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이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 같은 대학 친구들과 함께 페이스북을 설립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익히 알려진 대로 페이스북에 ‘올해의 책’ 페이지까지 만들 정도로 유명한 독서광이다. 그는 주로 역사, 인문학, 과학, 철학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으며 마크가 추천하는 ‘올해의 책’ 역시 그와 관련된 책이 많다. 일반인에겐 다소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책일 수도 있으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엔 더없이 좋은 도서이다. 페이스북 ‘올해의 책’에서 소개한 총 23권 중, 국내 번역 출간된 책 중에서 10권을 소개한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이 책은 인류가 어떻게 악한 본성을 억누르고 선한 의지로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 왔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는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폭력을 둘러싼 통념들’에 도전한다. ‘역사상 가장 끔찍한 오늘’, ‘날로 증가하는 폭력’이라는 관념에 의문을 품은 핑커는 전쟁과 약탈, 학대, 강간, 살인, 고문 등 갖가지 잔혹 행위를 기록한 사료들뿐 아니라 고고학, 민족지학, 인류학, 문학 작품 등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폭력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고귀한 야만인, 오늘보다 나은 어제, 20세기가 가장 폭력적인 세기라는 편견과 환상을 낱낱이 깨부수며 수천 년에 걸친 전쟁과 야만, 폭력의 연대기를 통해 인간 본
성을 고찰한 문제작이다.
· 저자 Steven Arthur Steve Pinker (born September 18)
1954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영어권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맥길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험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 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후에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으며, 1982년부터 2003년까지 MIT 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과 언어, 본성과 관련한 심도 깊은 연구와 대중 저술 활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이자 인지 과학자로 꼽힌 그는 ‘올해의 인문주의자’, 프로스펙트 매거진 ‘세계 100대 사상가’, 타임 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린폴리시‘세계 100대 지식인’에 선정되었다.
창의성을 지휘하라
픽사와 디즈니의 성공을 이끈 에드 캣멀이 오랜 경험과 통찰을 녹여낸 책이다.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픽사와 디즈니에서 통용되는 방식이나 경험담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자연스럽게 경영 조언을 펼치기 때문에, 경영자들뿐만 아니라 창의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팬들 모두 흥미롭고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현대는 창의성으로 경쟁하는 시대! 창의성이 중요한 건 누구나 다 알지만, 특히 마크 저커버그는 물론, 세상 모든 경영자와 리더, 리더가 되려는 이들에겐 필독서와 같은 책이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 저자 에드 캣멀(Ed Catmull)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공동설립자이자 사장. 영화 컴퓨터그래픽 분야에 평생 기여한 공로로 고든 소여 상(Gordon E. Sawyer Award)을 받은 것을 비롯해 아카데미상을 다섯 차례 수상했다. 유타대학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스티브 잡스, 존 래스터(현 픽사 ·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와 함께 픽사를 공동설립 ,세계 최초 장편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로 애니메이션업계에 혁명을 몰고 왔다.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 합병한 2006년부터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 저자 에이미 월러스(Amy Wallace)
<GQ> <와이어드> <뉴요커> <뉴욕타임스 매거진>에 기고한 저널리스트로, 현재 ‘로스앤젤레스’ 매거진 선임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 겸 편집자로 LA 타임스에서 일했으며, 뉴욕 타임스의 일요일 비즈니스 섹션에 고정 칼럼을 기고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마크 저커버그는 현대에 빈곤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는 추천하게 됐다고 한다. 한 나라의 빈부를 결정하는데 경제제도가 핵심적 역할을 하지만 그 나라가 어떤 경제제도를 갖게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와 정치제도다. 정치 및 경제 제도의 상호작용이 한 나라의 빈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 저자 카메르 대론 아제모을루(Kamer Daron Acemo lu, 1967년 9월 3일 ~ )
터키 태생의 미국MIT 경제학과 교수이다. 런던정경대LSE 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성장, 소득불균형, 노동경제학, 정치경제학, 개발경제학, 테크놀로지, 소득불균형, 등 전방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 경제학적 사고와 지식에 가장 크게 기여한 40세 미만의 경제학자에게 수여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받았다.
· 저자 제임스 A. 로빈슨(James A. Robinson)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런던정경대 LSE 와 워릭대학교를 거쳐,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로 보츠와나, 모리셔스, 시에라리온,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활약했다. 캐나다 고등연구소Canadian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 CIF AR의 제도, 조직 및 성장 부문 후원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역사서설(Muqqadamah)
저자 이븐 할둔이 14세기에 지은 역사해설서인 ‘역사서설’은 아랍민족의 삶과 국가, 문화 특히 그들의 종교인 이슬람교를 총체적으로 고찰한 거대한 문명론으로서, 타의 비교를 허용하지 않는 위대한 역사서이다. 역사학의 범주를 뛰어넘어,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철학, 신학, 교육학, 인류학 등 오늘날 여러 분야로 정립된 학문을 아우르고 있다.
· 저자 이븐 할둔 (1332~1406)
1332년 튀니지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에서 활약하였으며 1406년 카이로에서 사망하였다. 아랍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이븐 할둔은 역사를 분석하고 서술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고 이후 역사 연구를 하나의 과학적 학문으로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벨 연구소 이야기
3만3천 개의 특허를 보유한 미국의 벨 연구소에 관해 대표 인물들을 중심으로 설명한 책. 김종훈 사장에 의해 최근 새로이 변화한 벨 연구소의 모습도 담겨 있다.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과학기술의 자존심 '벨 연구소'의 역사를 보여주는 책으로 저자 존 거트너는 AT&T에 의해 처음 설립되던 당시 배경부터 김종훈 사장에 의해 새롭게 변신한 현재의 모습까지 벨 연구소의 대표 인물들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 저자 존 가트너(John Gartner)
벨 연구소와 가까운 뉴저지의 버클리 하이츠에서 성장했다. 그는 2004년부터「 뉴욕타임스」에 글을 기고했고, 현재「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뉴저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광장에 모이는 것일까
권력에 저항하는 민중의 메커니즘을 게임이론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사회현상을 설명하려는 저자는 새로운 ‘공유지식’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크 저커버그는 이 책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해 세상을 발전시키는지 설명하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 저자 마이클 S. 최(Michael Suk-Young Chwe)
한국계 미국인으로 경제학을 전공하고, 시카고 대학, 뉴욕 대학 등에서 학생들에게 게임이론을 가르쳐 오다가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정치학과 교수로 있다. 주로 게임이론을 사회적 네트워크, 통화 이론, 집단행동, 소수자 권리, 물리적 폭력 등에 다양하게 적용한 글을 써왔다.

권력의 종말
정치, 경제, 금융, 미디어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배세력과 이를 위협하는 작은 세력의 권력 투쟁의 현장을 파헤친 이 책은 ‘오늘날 세계가 전통적으로 정부와 군대 같은 거대한 조직만 보유했던 권력이 개인들에게 더 많이 주는 쪽으로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탐색하는 책’이라고 설명한 주커버그의 말처럼 권력 세계에 대비하기 위한 조언을 제시한다. 오늘날 권력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 낱낱이 분석하고 권력의 바깥에 있던 작은 세력이 권력을 위협하고 새로운 권력의 지배층으로 부상, 유지하고 있는 원리를 살펴본다.
· 저자 모이제스 나임 Moises Naim
학자. 1989년 36세의 나이로 베네수엘라 무역산업부 장관이 되었고, 세계은행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사회 각 영역에서 권력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담은《 권력의 종말》과 전 세계 범죄 네트워크를 폭로한《 불량경제학》을 집필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14년간 편집장으로 있었던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거대세력 대 미시권력’이라는 칼럼은 전통적인 권력의 한계 등을 날카롭게 진단하여 학계와 세계적 리더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MIT 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베네수엘라의 경영대학원 IES A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가르쳤다. 2014년 고틀리브 두트바일러 연구소(GDI)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100인’에 선정되었다.
게임의 명수
과학 기술이 발달한 미래 문명을 배경으로 한 영국의 떠오르는 작가 이언 M. 뱅크스의 SF 소설. 앞서 소개한 인문, 역사서보다는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 저자 이언 멘지스 뱅크스(Iain Menzies Banks, 1954년 2월 16일 ~ 2013년 6월 9일)
스코틀랜드 출신의 소설가이다. 일반 소설에서는 이언 뱅크스(Iain Banks), 과학 소설에서는 이언 M. 뱅크스(Iain M. Banks)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마크 저커버그의 관심사는 역사, 인문, 사회를 넘어 종교 고전에까지 이른다. 이 책은 다양한 종교의 성격을 연구해 서양의 종교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 (William James)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20 강의한 책으로 이 강의는 야고보의 관점에서 종교 학문 연구에서 종교의 본질과 과학의 소홀함에 관한 강의였다. 책이 출판 된 직후, 이 책은 심리학과 철학에 대한 길을 발견했으며, 1세기 넘게 인쇄물에 남아있다.
· 저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년 1월 11일 뉴욕 주 뉴욕 ~ 1910년8월 26일 뉴햄프셔 주 탬워스)
미국의 철학자, 심리학자이다. 프래그머티즘 철학의 확립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철학·종교학·심리학 등에 뛰어난 연구를 많이 남겼다. 1855년에서 1860년까지 유럽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유럽 문물을 만났다. 1861년에는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 화학을 전공했다. 1864년에 학부 졸업후 하버드 메디컬 스쿨로 진학했고, 1869년에 의무박사(M.D.) 학위를 얻었다. 1873년에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해부학, 생리학 강사로 일했으며, 1875년에는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가 되었다.
사피엔스
이 책은 역사 이후 인지 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등 3개의 혁명을 주로 다루고 있다. 세 혁명이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분석하는 게 이 책의 주제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수렵 채집인이던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의 사회가 경제를 이루게 됐는지 알려주는 인류 문명에 관한 거대한 서사시이다.
· 저자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 1976년 2월 24일 ~ )
이스라엘 태생의 역사학 교수이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의 저자이다.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S.CASA 편집부
마크 엘리엇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는 페이스북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이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 같은 대학 친구들과 함께 페이스북을 설립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익히 알려진 대로 페이스북에 ‘올해의 책’ 페이지까지 만들 정도로 유명한 독서광이다. 그는 주로 역사, 인문학, 과학, 철학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으며 마크가 추천하는 ‘올해의 책’ 역시 그와 관련된 책이 많다. 일반인에겐 다소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책일 수도 있으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엔 더없이 좋은 도서이다. 페이스북 ‘올해의 책’에서 소개한 총 23권 중, 국내 번역 출간된 책 중에서 10권을 소개한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이 책은 인류가 어떻게 악한 본성을 억누르고 선한 의지로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 왔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는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폭력을 둘러싼 통념들’에 도전한다. ‘역사상 가장 끔찍한 오늘’, ‘날로 증가하는 폭력’이라는 관념에 의문을 품은 핑커는 전쟁과 약탈, 학대, 강간, 살인, 고문 등 갖가지 잔혹 행위를 기록한 사료들뿐 아니라 고고학, 민족지학, 인류학, 문학 작품 등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폭력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고귀한 야만인, 오늘보다 나은 어제, 20세기가 가장 폭력적인 세기라는 편견과 환상을 낱낱이 깨부수며 수천 년에 걸친 전쟁과 야만, 폭력의 연대기를 통해 인간 본
성을 고찰한 문제작이다.
· 저자 Steven Arthur Steve Pinker (born September 18)
1954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영어권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맥길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험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 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후에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으며, 1982년부터 2003년까지 MIT 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과 언어, 본성과 관련한 심도 깊은 연구와 대중 저술 활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이자 인지 과학자로 꼽힌 그는 ‘올해의 인문주의자’, 프로스펙트 매거진 ‘세계 100대 사상가’, 타임 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린폴리시‘세계 100대 지식인’에 선정되었다.
창의성을 지휘하라
픽사와 디즈니의 성공을 이끈 에드 캣멀이 오랜 경험과 통찰을 녹여낸 책이다.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픽사와 디즈니에서 통용되는 방식이나 경험담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자연스럽게 경영 조언을 펼치기 때문에, 경영자들뿐만 아니라 창의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팬들 모두 흥미롭고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현대는 창의성으로 경쟁하는 시대! 창의성이 중요한 건 누구나 다 알지만, 특히 마크 저커버그는 물론, 세상 모든 경영자와 리더, 리더가 되려는 이들에겐 필독서와 같은 책이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 저자 에드 캣멀(Ed Catmull)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공동설립자이자 사장. 영화 컴퓨터그래픽 분야에 평생 기여한 공로로 고든 소여 상(Gordon E. Sawyer Award)을 받은 것을 비롯해 아카데미상을 다섯 차례 수상했다. 유타대학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스티브 잡스, 존 래스터(현 픽사 ·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고크리에이티브 책임자)와 함께 픽사를 공동설립 ,세계 최초 장편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로 애니메이션업계에 혁명을 몰고 왔다.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 합병한 2006년부터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 저자 에이미 월러스(Amy Wallace)
<GQ> <와이어드> <뉴요커> <뉴욕타임스 매거진>에 기고한 저널리스트로, 현재 ‘로스앤젤레스’ 매거진 선임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 겸 편집자로 LA 타임스에서 일했으며, 뉴욕 타임스의 일요일 비즈니스 섹션에 고정 칼럼을 기고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마크 저커버그는 현대에 빈곤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다가 이 책을 발견하고는 추천하게 됐다고 한다. 한 나라의 빈부를 결정하는데 경제제도가 핵심적 역할을 하지만 그 나라가 어떤 경제제도를 갖게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와 정치제도다. 정치 및 경제 제도의 상호작용이 한 나라의 빈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 저자 카메르 대론 아제모을루(Kamer Daron Acemo lu, 1967년 9월 3일 ~ )
터키 태생의 미국MIT 경제학과 교수이다. 런던정경대LSE 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성장, 소득불균형, 노동경제학, 정치경제학, 개발경제학, 테크놀로지, 소득불균형, 등 전방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5년, 경제학적 사고와 지식에 가장 크게 기여한 40세 미만의 경제학자에게 수여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John Bates Clark Medal을 받았다.
· 저자 제임스 A. 로빈슨(James A. Robinson)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런던정경대 LSE 와 워릭대학교를 거쳐,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로 보츠와나, 모리셔스, 시에라리온,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활약했다. 캐나다 고등연구소Canadian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 CIF AR의 제도, 조직 및 성장 부문 후원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역사서설(Muqqadamah)
저자 이븐 할둔이 14세기에 지은 역사해설서인 ‘역사서설’은 아랍민족의 삶과 국가, 문화 특히 그들의 종교인 이슬람교를 총체적으로 고찰한 거대한 문명론으로서, 타의 비교를 허용하지 않는 위대한 역사서이다. 역사학의 범주를 뛰어넘어,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철학, 신학, 교육학, 인류학 등 오늘날 여러 분야로 정립된 학문을 아우르고 있다.
· 저자 이븐 할둔 (1332~1406)
1332년 튀니지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에서 활약하였으며 1406년 카이로에서 사망하였다. 아랍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이븐 할둔은 역사를 분석하고 서술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고 이후 역사 연구를 하나의 과학적 학문으로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벨 연구소 이야기
3만3천 개의 특허를 보유한 미국의 벨 연구소에 관해 대표 인물들을 중심으로 설명한 책. 김종훈 사장에 의해 최근 새로이 변화한 벨 연구소의 모습도 담겨 있다.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과학기술의 자존심 '벨 연구소'의 역사를 보여주는 책으로 저자 존 거트너는 AT&T에 의해 처음 설립되던 당시 배경부터 김종훈 사장에 의해 새롭게 변신한 현재의 모습까지 벨 연구소의 대표 인물들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 저자 존 가트너(John Gartner)
벨 연구소와 가까운 뉴저지의 버클리 하이츠에서 성장했다. 그는 2004년부터「 뉴욕타임스」에 글을 기고했고, 현재「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뉴저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광장에 모이는 것일까
권력에 저항하는 민중의 메커니즘을 게임이론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사회현상을 설명하려는 저자는 새로운 ‘공유지식’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선보인다. 마크 저커버그는 이 책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해 세상을 발전시키는지 설명하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 저자 마이클 S. 최(Michael Suk-Young Chwe)
한국계 미국인으로 경제학을 전공하고, 시카고 대학, 뉴욕 대학 등에서 학생들에게 게임이론을 가르쳐 오다가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정치학과 교수로 있다. 주로 게임이론을 사회적 네트워크, 통화 이론, 집단행동, 소수자 권리, 물리적 폭력 등에 다양하게 적용한 글을 써왔다.
권력의 종말
정치, 경제, 금융, 미디어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배세력과 이를 위협하는 작은 세력의 권력 투쟁의 현장을 파헤친 이 책은 ‘오늘날 세계가 전통적으로 정부와 군대 같은 거대한 조직만 보유했던 권력이 개인들에게 더 많이 주는 쪽으로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탐색하는 책’이라고 설명한 주커버그의 말처럼 권력 세계에 대비하기 위한 조언을 제시한다. 오늘날 권력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 낱낱이 분석하고 권력의 바깥에 있던 작은 세력이 권력을 위협하고 새로운 권력의 지배층으로 부상, 유지하고 있는 원리를 살펴본다.
· 저자 모이제스 나임 Moises Naim
학자. 1989년 36세의 나이로 베네수엘라 무역산업부 장관이 되었고, 세계은행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사회 각 영역에서 권력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담은《 권력의 종말》과 전 세계 범죄 네트워크를 폭로한《 불량경제학》을 집필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14년간 편집장으로 있었던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거대세력 대 미시권력’이라는 칼럼은 전통적인 권력의 한계 등을 날카롭게 진단하여 학계와 세계적 리더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MIT 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베네수엘라의 경영대학원 IES A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가르쳤다. 2014년 고틀리브 두트바일러 연구소(GDI)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100인’에 선정되었다.
게임의 명수
과학 기술이 발달한 미래 문명을 배경으로 한 영국의 떠오르는 작가 이언 M. 뱅크스의 SF 소설. 앞서 소개한 인문, 역사서보다는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 저자 이언 멘지스 뱅크스(Iain Menzies Banks, 1954년 2월 16일 ~ 2013년 6월 9일)
스코틀랜드 출신의 소설가이다. 일반 소설에서는 이언 뱅크스(Iain Banks), 과학 소설에서는 이언 M. 뱅크스(Iain M. Banks)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마크 저커버그의 관심사는 역사, 인문, 사회를 넘어 종교 고전에까지 이른다. 이 책은 다양한 종교의 성격을 연구해 서양의 종교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리엄 제임스 (William James)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20 강의한 책으로 이 강의는 야고보의 관점에서 종교 학문 연구에서 종교의 본질과 과학의 소홀함에 관한 강의였다. 책이 출판 된 직후, 이 책은 심리학과 철학에 대한 길을 발견했으며, 1세기 넘게 인쇄물에 남아있다.
· 저자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1842년 1월 11일 뉴욕 주 뉴욕 ~ 1910년8월 26일 뉴햄프셔 주 탬워스)
미국의 철학자, 심리학자이다. 프래그머티즘 철학의 확립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철학·종교학·심리학 등에 뛰어난 연구를 많이 남겼다. 1855년에서 1860년까지 유럽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유럽 문물을 만났다. 1861년에는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 화학을 전공했다. 1864년에 학부 졸업후 하버드 메디컬 스쿨로 진학했고, 1869년에 의무박사(M.D.) 학위를 얻었다. 1873년에 하버드 메디컬 스쿨의 해부학, 생리학 강사로 일했으며, 1875년에는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가 되었다.
사피엔스
이 책은 역사 이후 인지 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등 3개의 혁명을 주로 다루고 있다. 세 혁명이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분석하는 게 이 책의 주제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수렵 채집인이던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의 사회가 경제를 이루게 됐는지 알려주는 인류 문명에 관한 거대한 서사시이다.
· 저자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 1976년 2월 24일 ~ )
이스라엘 태생의 역사학 교수이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의 저자이다. 현재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S.CAS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