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레저] ‘해남 달마고도 전 구간 종주 1박2일’ 스탬프 투어 실시

승우여행사, ‘해남 달마고도 전 구간 종주 1박2일’ 스탬프 투어 실시

달마고도 전 구간 종주 시 종주패와 인증서 증정
KTX로 이동시간을 줄이고, 탑승지까지 편리해


국내 걷기여행 전문 승우여행사(대표 이원근)가 해남군이 만든 달마고도의 전 구간을 종주하는 ‘달마고도 트레일 종주 1박2일’ 스탬프 투어를 공동기획했다. KTX 탑승을 통해 여행지까지 이동시간도 대폭 줄였다.



도솔암(출처: 승우여행사)


달마고도는 달마산의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지는 달마산 중턱에 조성한 17.74㎞의 걷기 전용 둘레길이다. 미황사의 옛길이기도 하며, 미황사가 거느렸다고 전해지는 열두 암자의 자취를 순례하는 길이기도 하다.

이 길은 힐링 로드로 유명하다. 구간마다 산림 군락지가 이어지며 아름다운 경관의 골짜기는 물론 땅끝 해안 경관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달마고도는 전 구간이 비교적 걷기 쉬운 평지 길이라 산길을 걷고 돌길을 걸으며 속세의 고단함을 버리고 동시에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다.

둘레길은 미황사에서 시작해 큰바람재, 노지랑골, 몰고리재, 인길을 지나 다시 미황사로 돌아오는 순환노선으로 총 17.74km의 4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제1구간은 출가길(2.71km), 2구간은 수행길(4.37km), 3구간은 고행길(5.63km), 4구간은 땅끝천년 숲 옛길(5.03km)로 달마고도 종주 시 약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승우여행사의 ‘달마고도 트레일 종주 1박2일’ 스탬프 투어는 달마고도 전 구간 걷기를 비롯해 둘째날 전라남도의 명산인 두륜산 등산까지 포함됐다. 여행 참여자에게 스탬프북을 통해 달마고도 구간별 인증 도장을 찍어올 수 있도록 하며 완주 스탬프를 찍어온 종주자 전원에게 해남군에서 제공하는 종주패와 인증서를 증정한다.

이번 여행은 왕복 기차표(KTX), 현지 이동차량, 식사(2일 3식), 숙박비, 안내비를 포함해 1인당 16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스탬프북, 펜, 스카프 등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KTX로 이동해 이동시간을 줄였으며 행신역,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중 승하차 장소를 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승우여행사 이원근 대표는 “전라남도의 명산인 달마산과 두륜산 두 곳을 들르며 여행의 즐거움과 종주의 기쁨이 두 배가 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로 진행하게 됐다”며 “모두 종주해서 종주패와 인증서를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마고도 종주 안내 홈페이지: http://bitly.kr/n8wehCdwY42

웹사이트: http://www.swtour.co.kr/



STORY212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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