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어우러진 식당이백도씨

맛과 멋이 어우러진  식당이백도씨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16기 회장 장기식

 



Q. 대표님께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2년부터 22년째 돼지갈비를 주 메뉴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용이 숯불촌이라는 상호로 8년 운영을 하였고 그다음 갈비가 숯불애라는 상호로 운영을 했었는데요. 상호를 바꿀 때마다 굽는 시스템을 달리했었어요. 19년도에 식당이백도씨라는 상호로 바꾸면서 이전과는 또 다르게 굽는 방식을 바꿔서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 최고경영자과정 교육을 신청한 계기와 가장 도움이 됐던 점이 있나요? 

22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굽는 방식에 대한 생각이 많았고 또 식당 운영이 바쁘다 보니 시간을 따로 내어 교육을 듣는 건 엄두를 못 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시기가 오고 그 시간이 꽤 오래 지속되면서 운영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게 되었고 그러던 차에 추천을 받게 되어서 교육을 받게 되었어요. 


이 과정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참 많습니다. 최고경영자과정 동기가 한 50여 명 정도 되는데요. 대부분 외식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함께 만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운영에 대한 고충도 나누게 되다 보니 점점 동료애가 생긴다고나 할까요. 


또 총동이라는 단체가 있다 보니 더 많은 분들과 현실적인 이야기도 나누게 되어 그 어떤 것보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교육이 끝나면 끝인 인연이 아니라 아직도 1년에 세 네 번씩 야유회를 갈 만큼 더 끈끈해 지고 있어요. 이런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 과정을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이 있을까요? 

경북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은 커리큘럼이 탄탄해요. 그러다 보니 교육이 좋을 수밖에 없고 과정 내내 쉽게 풀어 설명을 잘 해 주셔서 모든 과정이 다 좋았어요. 


그 중 마지막 강의 때 나의 가게에 대한 장단점 3분 스피치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3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꽤 길더라고요. 이런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가게의 메뉴와 운영 방식 등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고 생각지도 못했던 장점과 단점도 발견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해보게 되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그렇다면 식당이백도씨만의 특별함이 있다면요? 

사실 대구에서는 석갈비로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식당이백도씨를 시작하기 전에 오랜 시간 고민하고 공부도 참 많이 했었어요. 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고 고민 끝에 가장 알맞고 맛있게 구워서 식사를 준비를 해드리자라는 결론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준비해 드리니 맛의 만족도가 많이 높아졌어요.  


또 하나의 특별함이라고 한다면 양념이에요. 제가 22년째 돼지갈비를 주메뉴로 운영을 해오다 보니 저만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더라고요. 또 그 맛을 기억해 주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아직도 제가 직접 양념을 하고 있어요. 


맛있는 양념에 절여진 고기를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 드리는 것, 이것이 식당200℃만의 특별함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최고경영자 과정을 고민하시는 분들게 한말씀 부탁 드립니다. 

오랜기간 외식업을 해오면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잘 몰랐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누군가에게 아무리 오래 경영을 했어도 내가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볼 수 있는 그런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 교육이 바로 경북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이고 여러 사례를 들어 현실적인 이야기와 방안을 제시해 주셔서 도움이 참 많이 되었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배운 부분과 저의 노하우를 토대로 좀 더 매출을 증진시키는데 힘을 쏟을 생각이에요. 저와 오래도록 함께 한 직원이 많아요. 그래서 이 직원들이 좀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고 물론 저도 사업을 확장하면 좋고요. 그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에스카사 편집부